<나는 솔로, 17기>를 보고,,, 사랑은 인간관계를 가르친다.
를 보고,,, ; 사랑은 인간관계를 가르친다. 이 프로 시청률이 왜 높은 지 몰랐다. 남 연애사 뭐 그리 보고 싶을까? 하며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밤, 잠은 안 오고, 볼 건 없고, 채널을 막 돌리다가 재방이 하고 있기에 이거라도 봐야지, 하며 시청했다. 불운한 짝사랑으로 끝난 영수와 영호에 대해 생각해보자. 이 두 사람은 둘 다 공부를 잘하여 잘 나가는 직업을 가졌다. 게다가 외모도 그럭저럭 괜찮다. 그런데 왜 연애를 못 할까? 영호는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노래를 불러주겠다, 하고 그리 잘 하는 것도 아닌 노래를 2곡이나, 그녀가 민망해 하는 거 같은데,,, 끝까지 부른다. 이게 뭐란 말인가? 상대의 반응을 읽고 배려하는 사랑이 아니다. 영수를 보자. 그는 대기업 사원인데다가 근육맨이기까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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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와 <옷소매 붉은 끝동> (상상과 현실 사이)
가 상상이라면, 은 현실이라고 볼 수 있겠다. 사극을 좋아하지만, 역사를 그대로 쓴다면, 사극에서 여자는 주인공이 되기 어렵고 곁다리 인물이 될 수 밖에 없겠다. 그것이 등의 정통 사극물이 재미 없는 이유다. 의 16, 17(최종)회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둘 중 에 손을 들어주려 했었다. 그런데 그 두 회를 보니, 이전 회들과 확 튀면서, 내용이 우울해서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없었다. 이 두 회는 방송사의 요청에 의해 연장된 회차로 알고 있는데,,, 드라마는 연장하면 좋은 결과물을 보기가 어렵다. 작가가 글을 쓸 때는 스스로 보여주고자 하는 결말이 있다.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연장하면 억지 결말로 이어지게 되고, 재미 없어지는 법이다. 이 우울한 두 회를 보고나서 의빈 성덕임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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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폐지 청원, 드라마에서 뭘 그렇게 많은 걸 바라실까나...
폐지 청원을 보면서, 참 청원하는 사람들 심심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어제 잠이 들어 못 본 를 보려 했더니, 이미 플랫폼에서 막혀 볼 수가 없다. 웃기지도 않는다, 청원자들이 뭔데, 나의 시청권을 뺏는가?? 보기 싫은 사람은 안 보면 그만 아닌가! 드라마란 게 원래 허구다! 드라마가 그럼 진실이냐? 그렇다면, 요즘 핫한 좀비는 실제로 없는데, 왜 그렇게 많이 나와야 하지, 어??? 뭐 반공 드라마만 보고 사시려나들??? 나도 이 드라마 보면서, 설정이 좀 아니긴 하네,, 생각은 했지만서도,,, 충분히 있을 법한 얘기다. 예전에 데모하는 대학생들을 간첩으로 몰아서 잡아 가고 고문 하고(영화 에 잘 나타나 있다.) 했지만, 대학생들을 충동적으로 몰아가는 세력에 한 두명 간첩이 끼어 있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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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폐지에 반대하며,,, 자유와 인권이 사라지는 시대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쓰기를 강제하면서, 우리나라의 분위기는 하나로 몰아가서 걸리면, 원에 아웃!이다. 삼세번도 기회를 주지 않고 원 스트라이크 아웃이라니,,, 지나친 거 아닌가! 이건 마치 공산주의가 창궐하던 시대에, 인민재판과 같다고 해야 할까? 가장 화가 나는 건, 드라마 애청자로서 괜찮은 드라마를 시청할 권리가 뺏기기 때문이다. 하나의 드라마에는 여러 면이 있다. 단지 한 면만 있는 건 아니다. 그런데도 지금 현시국은 그 한 면만을 보고, 그 한 면이 이슈화되면, 가차없이 내쳐지는 것이니까 말이다. 드라마의 본질을 생각해보자. 드라마란 본래 허구다. 그걸 현실이나 역사로 착각한다면, 그건 착각하는 사람의 몫이다. 물론 역사 속 인물을 가지고 와서 드라마 진행을 한다면, 적어도 큰 부분을 왜곡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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