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느낌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독특한 영화 문법으로 잘 우려낸 사골국 같은 수작 영화는 꼭 돈이 많아야 잘 만드는 거 아니다, 라고 알려주는 영화. 포스터만 보고는 김지수가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이정현이다. 이정현이 연기를 잘하는 배우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하는 작품. 성실하게 사는 것이 결과적으로 부자가 되는 길이기보다는 과로사하기 딱 좋은 사회. 성실하.. 더보기 <베테랑>과 <부당거래> 그리고 권력, 게다가 유아인의 연기 <베테랑>과 <부당거래> 그리고 권력, 게다가 유아인의 연기 <베테랑>이 개인 버전이라면, <부당거래>는 사회 버전이다. 둘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면에서 아주 흡사하다. 헌데 <베테랑>이 한 망나니 재벌집 아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면, <부당.. 더보기 <암살>과 흥행 요즘은 참, 순.수.하게 영화만 만들고 감상하기 어려운 시대인듯 싶다. 그것은 영화란 형식이 출발부터 '돈'과 연관되어 있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겠지 하면서도, 씁쓸한 느낌을 감출 수 없다. 게다가 영화를 만들자면 다양한 사고에 대비해야 하고, 많은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더보기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 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폭풍속으로>를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파도타기 영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데 왜 이런 파도타기가 많이 없는지 하고 의문이 들었네요. 시원한 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에 넘어지며 파도타기를 배우는 주인공을 보면서 자신의 삶을 관조하게 하는 영화. 모든 것이 다 어려울 때 .. 더보기 <파스카>, 16mm로 찍은 현실 그대로의 풍경 (스포 있음) 처음부터 끝까지 16mm로 찍은 듯한 현실과 흡사한 풍경의 영화. 예전 영화 배울 때, 16mm필름 카메라로 5분 분량의 영화를 찍는데 장소 옮기면 또 촛점 맞추고 하면서 한 2시간을 땡볕에서 고생하다 보니, 학을 떼게 되고 '이길은 내길이 아닌가봐', 하고 접었다. 상상 외로 힘들고 지난한 그 .. 더보기 <손님>, 피리 부는 사나이란 전설을 잘 풀어낸 걸작 가끔 걸어 다니는 악마를 본다. 헌데 악마는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고 자신이 저지르는 일들이 범죄가 아닐까? 처벌 받지 않는다고 자신의 죄가 없는 것이 될까? 헌데 악마는 처벌 받지 않으면, 스스로의 죄를 인지하지 못하고 반성도 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 더보기 러덜리스, 음악에 취하다. 음악 영화에서 영화에 대한 평과 음악에 대한 평은 다른 문제다. 헌데 <러덜리스>는 그 두가지에서 동시에 괜찮은 평을 받을 영화다. <위플래쉬>를 재밌게 봤지만 ost를 구입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러덜리스>란 이 영화는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 ost부터 덥석 사고 싶어 안달나.. 더보기 최근 볼만한 재밌는 영화, <소수의견> 최근 개봉 영화 중 그나마 재밌습니다. 한가지 사건에 대한 다양한 견해...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