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느낌 썸네일형 리스트형 승리호, CG 와우! 그리고 넷플릭스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곳의 콘텐츠들이 다소 폭력적이거나 무서운 영상들인데다, 자기들이 제작비를 댄 작품을 다른 곳에 개방하지 않는 폐쇄된 특이성이 싫었기 때문이다. 헌데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해, 30일 무료라는 가입을 해봤다. 하지만 30일 무료라서 30일만 한번 둘러볼까 하고 가입했다가 낚였다. 30일 무료라고 했으나 한달치 이용료가 결제되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항의를 할까? 하다가 보니, 4명이 11000원(?) 정도로 이용가능한 상품이라 그냥 두기로 했다. 이 플랫폼에 가입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영상들이 조금 있어서 말이다. 그런데 최근에 라는 작품을 보며, 와우! 감탄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우주가 배경, 우주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주인공들의 배가 승리호이므로.. 더보기 시동, 간호학과 절대! 가지 마라. 1 영화 <시동> 얘기하는데 왜 간호학과 가지 말란 얘기를 하지? 하고 의문이 들 것이다. 먼저, 영화에 대해 얘기해보자. 영화는 꽤 현실적인 얘기다. 속썩이는 아들과 잔소리하는 엄마. 이들은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생각이 다르다. 엄마는 아들이 공부를 하고 행복하게 살도.. 더보기 백두산, 헐리우드 영화 뺨을 때리다. 새벽에 일어나서, 할 일이 없어 갑자기 두려워진다. 출근할 때는 아침에 일어나 매일 같은 시간에 출근을 하는 게 힘들구나, 라고 느끼는데, 또, 휴일이 되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 할 일이 없는 게 힘들구나, 생각하니, 나란 인간은 이래도 저래도, 아니 어쩌면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사실 자.. 더보기 <봉이 김선달> 오랜만에 신나게 웃어본 영화! <봉이 김선달> 오랜만에 신나게 웃어본 영화! 얼마만에 신나게 웃어본 것인지, 오랜 가뭄에 만난 소낙비처럼 시원한 청량함을 느끼게 하는 영화. 2005년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작가가 감독을 한 영화다. 10년이 지나서야 감독에 입봉을 하다,,, 각본과 감독을 한 사람이 했다. 그.. 더보기 <굿바이 싱글> 괜히 사소한 일상에 눈물이 나는. <굿바이 싱글> 정말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위선적인 도덕을 강요하는 우리네 현실을 꼬집는 영화. 괜시리 힘든 임신과정을 혼자 견뎌야 하는 미혼모의 삶에 공감되어 눈물이 났다. 이런 사소한 것에 왜 눈물이 계속 흐르지, 그런 의문을 품으면서 말이다. 한강 공원에 가니 쌍쌍인 사.. 더보기 <계춘 할망>, 선택권이 없는 영화 배급에 단물 같은 영화! 초창기 영화를 보던 때의 질문을 되새겨 보자. 나는 왜 영화를 보는가? 행복하기 위해서다. 영화가 감동적이고 재밌으며, 눈을 즐겁게 해주는 풍경까지 있으면, 엔돌핀이 막 샘솟는다. 그런데 최근에는 영화의 선택권이 아주 협소하다. 배급되는 영화만 여러 개봉관에 걸리기 때문이다. .. 더보기 <시간 이탈자> 여전히 감각이 살아 있는 곽재용 감독 <클래식>이란 영화를 기억하시는 지? <시간이탈자>는 <클래식>의 곽재용 감독이 만든 영화다. 각본가가 따로 있지만, 곽재용 감독이 각색에도 참가한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내용이며 구조가 <클래식>과 아주 흡사하다. <클래식>도 보면, 부모와 자식이라는 네 명의 사.. 더보기 <해어화> 인생에 뜻대로 되는 일이 어디 있던가. <해어화> 인생에 뜻대로 되는 일이 어디 있던가? 사랑이 변하고 인연이 아닌데도 빨리 포기하지 못하는 인생이 불쌍하더라. 남주가 좀 더 멋진 사람이면 더 재밌게 봤겠지만, 유연석이란 배우 외에 딱히 떠오르는 인물이 없어라. 서연희(천우희)의 노래는 심금을 울리고 한효주가 연..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