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을 보며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을 보며 파란 불이 깜박깜박 한다. 빨간 불이 아니라 파란 불이 깜박깜박 한다. 파란 불이 깜박여서 좋다. 빨간 불이 조용히 서 있네? 어디를 보고 있을까.. 트리 불빛은 여러가지 라서 좋다. 한가지만 있다면 얼마나 심심할까.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누구나 축복 받아.. 더보기
슬픔은 분노의 또다른 얼굴이다. 한때 권총 한 자루를 갖고 싶었지, 그러나 총알이 부족할 거 같더라고, 그래서 음악을 듣기로 했지. 음악은 내 마인드컨트롤... 마지막 보루인 내 음악을 흔들때 무관심으로 답하기로 했네. 그런데 그마저도 어려워진거야 내 음악에 들어와 맘대로 휘저어 놓네 그러니 이제 어쩌겠나... 막.. 더보기
도심의 건물외벽 네온사인 광고... 문제 있다. 가끔 우리가 언제 행복할까? 를 따져보면 푸른숲이 있는 공간으로 여행을 할 때 같은 경우가 아닌가 한다. 최근까지도 인간의 행복은 개인의 마음먹기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얼마나 만족하며, 사소한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인성)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아주 많이 행.. 더보기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블로그는 일기와 기사의 중간지점에 있다. 나는 매니큐 칠한 손톱을 보는 것이 좋다. 누군가 그것을 보고 "너 되게 자기중심적이구나."라고 했는데... 사실이다. 화장은 하기 싫은 것이 내눈에 잘 안보이기 때문이고.. 그렇긴 하지만 그런 반응엔 이런 생각이 든다. 이쁘게 보려면 며느리 뒷꿈치까지 달.. 더보기
김태훈의 랜덤 워크.. 가볍게 술술 읽힌다 김태훈의 랜덤 워크.. 출판사 링거스. 2010년 5월 초판 발행.. 4쇄 발행까지. 1-2년 전 쯤 연애전문가 연 하면서 정작 자신은 솔로를 고집하는 그의 모습이 지겨워졌다. 처음엔 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면서 말빨이 되는군.. 했는데 어느새 그의 얕아 보이는 생각의 가벼움과 정체성이 모호한, 다양한 부.. 더보기
흰눈이 소복이 쌓였다.. 흰눈이 소복이 쌓였다.. 땅은 얼었다.. 하늘은 파랗게 아름답다. 더보기
소셜 네트워크...보고도 모르겠다 소셜 네트워크.. 보고도 모르겠다? 소셜 네트워크 라는 게 구체적으로 뭘 의미하는지 좀 알고 싶어서 영화를 봤다. 보러 가기 전 이 영화에 대한 생각은 실내 씬이 많아서 좀 답답하고 눈요기할 게 없겠군.. 하는 것. 그런데 영화 초반부터 와.. 잘 선택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더보기
내가 본 전태수?? 그리고 역할 불일치. 내가 실제로 본 전태수의 모습은 사진보다 훨씬 잘 생기고, 키가 크고, 선해 보이는 인물이었다. 유생복을 입고 분장버스 위에 서 있는 훤한 청년이 선준(성균관스캔들에서의 믹키유천)인줄 알았다. 그에게 핀조명이 비치는듯 키가 훤칠하게 크고 스마트한 한 사람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느낌은 거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