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느낌

벌거벗은 세계사 : 영국 설탕 노예 무역 편을 보고,,,

 

 재밌게 봤습니다^^

 

 미국 중심의 노예 영화에서는 부분적인 것만 볼 수 있었는데, 여기서는 아프리카 사람을 처음 노예로 거래하게 된 이유와 영국 설탕 무역이 연관되어 있는 내용과 노예제가 폐지되는 과정까지 상세하게 정리하여 알려주어서 좋았어요.

 

 하나의 제도가 바뀌기 위해서는 선의를 가진 인간이 20년 이상 노력해야 되는구나 (영국의 윌리암,, 이라는 의원이 있었습니다.) 느꼈네요.  물론 사회가 바뀌었기 때문에 그것도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아프리카 노예는 아프리카 부족간 싸움에서 승리한 부족이 포로를 처음 노예로 팔게 되면서부터였지요.  이건 마치 유태인이 돈많은 소위 갑의 위치에 있던 유태인의 재산몰수 등을 방관한 것에서 시작된 현상과 비슷하지요.

 

 현대도 그렇지만, 결국 노예 매매가 생긴 건 돈을 벌기 위한 행위였고, 의회에서 노예제 폐지가 20여년간 이뤄지지 않은 것은, 영국 의원들이 노예상의 돈으로 매수된 까닭이었습니다.

 

 지금의 우리 상황과도 많이 비슷하구나,,, 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돈 없을 때 마구 불행하고 우울하다가 돈이 생기니까 생기가 돌고 행복해지는 저 자신을 보면서,,, 돈이 중요하긴 중요하구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만,, 타인을 불행의 도가니에 밀어넣고 사는 삶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꼭 행복하지만은 않겠다 싶네요.

 

 인간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고 힘을 발휘하는 세상을 꿈꿔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