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된 한 남자의 삶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이것에 대해 신경정신과 의사의 견해를 쓴 책이다.
이 남자, 우울증을 앓지만 병원을 찾지 않는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가 이 남자와 술집에서 대화를 나눈다. 그걸 그대로 기록한 책이다.
신경정신과 의사 김진세와 이경수라는 사람이 함께 쓴 책이다.
누구는 이 책을 보며 이 남자를 찌질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나는 이 책을 보며 왜 난 여자인데 이 남자와 심리가 비슷한 걸까? 그런 부분도 있었다.
도대체 우리 신랑 이해할 수 없네, 우리 아버지는 왜 저럴까, 또 난 왜 이리 우울해 라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 가볍게 읽어볼만한 책이다.
다만 활자를 조금 더 키우면 좋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여백은 맘에 드는데...
'책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항아 길들이기] 모든 부모가 읽으면 좋을 책. (0) | 2012.05.15 |
---|---|
[자기 혁명], 행복이란 (네엣) (0) | 2012.04.27 |
내 인생의 책, <절망이 아닌 선택 1> (0) | 2012.03.31 |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왜 독서를 해야 할까? (0) | 2012.03.15 |
<치유의 글쓰기> 강추! (0) | 2012.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