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아인의 마약 복용 의혹을 보면서... 속상했다. 박유천을 필두로 유아인까지 마약을 했다는 의혹을 접하고, 드라마 의 팬으로서 속상했다. 드라마 출연자들이 왜 다수가 문제가 생기는가 하고 말이다. 그러면서 한편, 적어도 악인은 아니구나,,, 안도감을 느꼈다. 세상에는 남을 헤치는 악인도 많다. 하지만 그들은 적어도 남을 헤치는 것이 아닌 자기자신만 상하게 한다. 물론 마약을 하게 되어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지만 그건 작정하고 남을 괴롭히고 상하게 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들이 치료를 받고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그러려면 삶에 생에 어떤 기대나 희망이 있어야 할 거 같다. 사람이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사실 그냥 태어났으니 생을 이어갈 뿐이지만, 그래도 삶에서 작은 기대, 희망 정도는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살아갈 맛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 더보기 <좋아해줘> 영화는 역시 시나리오다! 극본이 재밌으니, 일단 아름다운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을 것이며,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 배우들의 캐미 다 좋으나 그중 갑은 유아인과 이미연, 그리고... 이다. 가장 좋은 것은 어느 것 하나 억지스럽게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다는 점. 교훈이든, 재미든, 장면이든, 음악이든, 소품이든 .. 더보기 <베테랑>과 <부당거래> 그리고 권력, 게다가 유아인의 연기 <베테랑>과 <부당거래> 그리고 권력, 게다가 유아인의 연기 <베테랑>이 개인 버전이라면, <부당거래>는 사회 버전이다. 둘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면에서 아주 흡사하다. 헌데 <베테랑>이 한 망나니 재벌집 아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면, <부당.. 더보기 밀회 1회 (필사) <밀회 1회> 1. 동대문 시장 (밤) 다양한 자동차 불빛의 번짐으로 가득한 화면. 오토바이 소리. 차소리. 경적소리. 화면 또렷해지면, 쓰레기차에 쓰레기를 넣는 사람들 등 복잡한 거리 풍경. 오토바이 소리 크게 난다. 선재 ; (퀵서비스 조끼 입은 채 물건 들고 자동차와 사람들 사이를 뛰.. 더보기 장조인데 슬프다, 소름이 돋았다! 한때 클래식이 흐르는 공간은 내게 공강 시간의 잠자리며 친구였다. 박스 안의 지휘 연습을 하는 남학생은 애인이었고. 그 때로부터 긴 세월 모짜르트의 음악만 좋았다. 도대체 왜 사람들이 베토벤에 열광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 베토벤은 내게 지나치게 단조롭고 지루한 이름이었으니.. 더보기 깡철이, 그럭저럭 잼있어요, 감동도 있고... 깡철이, 그럭저럭 잼있고, 감동도 있었어요. 영화를 봤을 당시엔 그렇게 일찍 상영이 중단될 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너무 급히 내려지더군요. 요즘 영화들은 영화관의 입김이 센 거 같습니다. 영화의 질과 꼭 관련있게 오래 상영되는거 같지 않거든요. 웬만큼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 더보기 오랜만이니, 최근 드라마에 대해 써볼까? 최근에 재밌게 본 드라마는 2편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이다. 먼저 <남자가 사랑할 때>에 대해 말해보자. 사람들은 양다리 걸치는 사람에 대해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감정이 된다. 바람둥이라든지, 기존 애인에 대한 신뢰성 위반이라든지 하는. 그런.. 더보기 완득이,,, 예상을 뛰어넘다. 예고편 보면서는 영화로 꼭 봐야할까?를 고민하다가 성스의 팬으로서, 의리로서 봐줘야 할 거 같다. 그런 생각이었는데... DVD로 봐도 될 것 같다는 나의 상상을 뛰어 넘는다. 예고편을 보면 한 말썽꾼 학생을 오바하는 선생이 계도하다,,, 그런 흔한 신파물처럼 보인다. 그런데 영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