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풋풋해서 부러웠다~^^* (스포 있음) : 영화 느낌
첨엔, 제목을 '풋풋하기만 하더라,,,'로 지으려 했다 ㅎ 많이 부러워서 질투 났나 봄 ㅋ 부러우면, 지는 건데,,, 졌다! ㅠㅠㅜㅜㅜㅡㅡㅡㅡ 남녀 주인공 2명 다 풋풋하고 조연인 2명도 풋풋하고,, 화면도 풋풋하고, 내용도 풋풋하고,,,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영화다~ 딱 20대에서만 벌어질 수 있을 거 같은 (과연?) 사랑 이야기^^ 첨엔, 영화가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으며,, 남주는 사랑했는지 몰라도,, 여주가 과연 남주를 사랑한 걸까? 의문이 들었다. 여성에게 가상의 환상을 심어주는 영화라서,,, 별로야~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이,,, 는 참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보고 난 이후엔, 거의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은, 어젯밤에도 오늘 아침에도 생각이 났고, 장면이 아른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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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목표 그리고 평범해지기, 행복
오늘 한 6-7km 쯤 걸었나보다. 처음엔 걸으면서 또 불안했다. 글을 써야 하는데,,, 그러려면 책을 읽어야 글을 쓸 수 있을 거 같은데,,, 하루를 온통 이렇게 흘려보내는건가? 하는 생각이 엄습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또, 걸으면서 새로운 풍경을 본다면, 어쩌면 글을 쓸 새로운 생각이 떠오를 지도 몰라,,, 했는데, 사람은 많고 주변은 더럽고 추운데 커피 마시러 갔더니 실내는 춥고 카페사장은 따뜻하게 해줄 생각이 전혀 없어보였다. 게다가 더 비참한 건 아무 생각이 안 났다. 아, 하루를 이렇게 또 헛되이 보내는구나,,, 하며 불안해졌다. 그래, 어차피 작가적 재능은 내겐 없나봐,,, 포기하자. 작가도 포기하면, 이 하루의 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걱정인데, 그나마 이렇게 걸으면, 긴 하루를 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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