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제목을 '풋풋하기만 하더라,,,'로 지으려 했다 ㅎ
많이 부러워서 질투 났나 봄 ㅋ 부러우면, 지는 건데,,, 졌다! ㅠㅠㅜㅜㅜㅡㅡㅡㅡ
남녀 주인공 2명 다 풋풋하고 조연인 2명도 풋풋하고,, 화면도 풋풋하고, 내용도 풋풋하고,,,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영화다~
딱 20대에서만 벌어질 수 있을 거 같은 (과연?) 사랑 이야기^^
첨엔, 영화가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으며,,
남주는 사랑했는지 몰라도,, 여주가 과연 남주를 사랑한 걸까? 의문이 들었다.
여성에게 가상의 환상을 심어주는 영화라서,,, 별로야~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이,,,
<글라디에이터 2>는 참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보고 난 이후엔, 거의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청설>은, 어젯밤에도 오늘 아침에도 생각이 났고, 장면이 아른거렸다.
역쉬 영화는, 만든 사람들의 작가적 가치관이 강조되는 것 보다는,,,
작가적 가치관이 가볍게 내면에 녹아들어야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
<글라디에이터 2>는 전자고,
<청설>은 후자에 가깝다고 보여져~!
더불어 <청설>은,,,
화면이 아주 멋졌지~^^*
영화는 화면, 음량 등을 도구로 전달하는 매체잖아.
<청설>의 화면은, 조명(빛)과 구도, 장소 등을 잘 활용하여 제대로 만들어진듯~!
이 아름다운 화면에, 한 소품처럼 잘 어울리는 인물들까지,,, 참 예쁜, 장면이 아름다운 영화다~~~~^^*
아울러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 영화.
자기의 행복이나 욕구를 파악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가족만 위하는 것이 진정으로 가족을 위하는 것이 아님을 깨우쳐 주는 영화!
별점은,,
'영화 느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라디에이터 2>, 리들리 스콧 감독의 휴머니즘이 살아있는 영화. : 영화에 대한 소고 (6) | 2024.11.16 |
---|---|
<베테랑 2 > 해치에 대하여... (스포 있음) (22) | 2024.10.08 |
강추***** <소년시절의 너>, 별점 5개! 힐링해주는 영화^^* (9) | 2024.09.11 |
<콘크리트 유토피아> 기대없이 봤는데, 재밌고 화면의 완성도 굿! (0) | 2023.08.21 |
<헌트> 땟갈은 좋지만,,, 안기부 미화 영화인가? (0) | 2022.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