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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느낌

<베테랑 2 > 해치에 대하여... (스포 있음)

 
    앞서서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베테랑 1>과 <범죄와의 전쟁>에 대해 비교글을 썼었다.
    그 중 <범죄와의 전쟁>에 손을 들어 주었다.
    이유는, 현실의 문제점을 파고드는 집요함이 <베테랑 1>은 부족했기 때문이다.  다소 가볍달까?
 
 
      <베테랑 2> 를 보면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문제의식이 더 깊이 치고 들어가지 못한다,는 판단. 
 
 
       허나 류승완 감독이 아직 영화를 잘 만들고, 건재하구나,, 싶어 기뻤다!
 
 
 
        여기서는 영화 속 인물, 해치에 대해 영화와는 조금 다른 관점을 제시해 본다. 
 
 
         먼저, 이 해치라는 인물은,
자신의 체포됨을 피하기 위해 나중에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그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거 같다.
 
         증거는 다음과 같다.  
 
 
      1. 해치가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면서, 살인을 저지르고자 하여, 정의의 사도 역할을 자처하는 인물이라면,,,
 
          일단 살인의 정당성에 하자가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살인까지는 당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을 자기만족을 위해 죽이기까지 하는 실수 말이다.
 
          허나 해치의 살인은, 가해자가 저지른 딱 그만큼의 처벌을 하는 사람이다.
 
         그건 자기의 살해 만족 욕구를 위해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님을 설명해준다.
 
 
 
   2. 해치가 가해자를 처벌하기 시작했다면,,,
   
        이미 이 사람은 자기가 살아남기를 바라지는 않았을 것이다.

 
        자기가 살고자 했다면, 가해자 처벌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사람은 마지막 영화 내용처럼 무고한 사람을 해치는 짓,, 하지 않았을 것이다!  
 
 
        * 결론 :   실제 현실에도 이런 해치 같은 사람 1명쯤 있다면, 사회가 좀 더 깨끗해지지 않겠는가?

 
    법을 어기고 죄 짓는 인간들이 더 행복한,,,       
      
    법 지키고 정도 지키는 사람이 더 억울해지는,,
 
              이런 세상은 아닐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