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뿐인 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열정적으로!

  

 

 

         [한 번뿐인 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한창욱 지음.  세븐북스.  12,000원.

 

    한 번 뿐인 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보통 그런 의문을 떠올려 보게 된다. 

젊어서는 꿈을 찾아 매진하자, 미래를 향해서 말이다.  그런 생각이었는데,,,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고 보니, 그냥 잘 먹고, 잘 쉬고, 걱정 없이 살면 되는 거 아닌가?   현실을 잘 살아가면 그만이지, 그렇게 바뀌었었다.  그런데 한 개의 단점이 무료하다는 것이다.  가끔 인생이 허무하고, 지나치게 시간을 왕창 허비하고 있다는 허망감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시간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고무줄처럼 늘어난다고 한다.  따라서 열정적으로 잘 활용하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긴 시간을 살 수 있는 셈이다.

 

 

    어떤 중독에 빠진다는 것은, 뇌에서 도파민이나 옥시토신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나오게 하여 행복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첨엔 호기심으로 하게 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독서나 공부를 통해 자아실현을 하면, 그런 쾌감 호르몬이 나오고 행복하게 되며, 덤으로 빠르게 급변하는 사회에, 변화라는 옷을 입고 잘 적응해 갈 도구를 얻게 된다. 

 

 

    도대체 세상이 왜 이래?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정보화 사회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 모두를 죄다 감시할 수 있는 체제가 되었다.  그러니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전혀 지켜지지 않고 뒤끝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나의 뒤를 다 캐게 된 것이다.  그러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분야에는 관심이 없으므로 정말 몰랐다.)  친구니 가족이니 다 털리고 한 개인의 힘으로는 그러한 뒤끝을 멈추게 할 수 없었던 셈이다.   행복과 불행도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것이었는데, 그걸 모르고 살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사회는 변했고, 내가 뿌린 씨앗이 열매를 잘못 맺었다면 나는 행복할 수 없는 법.  좌우간 그건 각설하고, 이 책에 대해 얘기해 보기로 하자.

 

 

   이 책은 4개의 장으로 이루어진다.  1.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비결  2.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비결  3.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비결   4.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로 이루어진다.  독서도 결국 개인의 취향을 벗어날 수 없는 지 1, 2장을 재밌게 읽었다. 

 

 

   책의 주제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상상과 현실에는 공간이 있고, 그 공간을 다리로 연결해야 꿈을 이룰 수 있는데, 그 다리가 바로 도전이다.  실패하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그것을 경험 삼으면 되는데, 생각만 하고 도전은 안했던 셈이다. 

   젊을 때는 그러한 도전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물론 나이가 들어도 못하는 건 아니지만 한계가 있다.  따라서 내게는 무모한 도전은 말고 현실에 잘 적응하면서 열정적으로 꿈을 이뤄가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하겠다. 

 

 

  누구는 꿈을 쫓아라, 누구는 현실에 만족하라,,,  하지만 어느 쪽도 썩 맘에 들지 않았는데, 이 책은 맘에 들었다.  꿈과 현실에 다리를 놓아주는 책이어서 그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