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뇌], 곽윤정, 나무의 철학, 14,000원
요즘 세상을, 아들들을 정말 이해하지 못하겠다면, 이 책 어떨까요?
약지가 검지보다 길면, 아들의 뇌, 검지가 약지보다 길면 딸의 뇌.
아, 나란 인간은 약지가 검지보다 길어서, 돌봄 이해 공감 이런 여자의 일들이 힘든가? 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그래도, 나도 정말 아들들을 이해 못하는 건 왜일까? 내가 여자라서 일까? 그들의 폭력성, 공격성, 예측할 수 없는 분노 폭발 같은 것들, 말로 하면 될 것을 말로 하지 않는다거나 이런 것들 말이다.
이 책은 그 이해할 수 없는 아들들을 조금쯤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그렇게 재밌다고는 못하겠으나, 아들들과 함께 생활하는 딸들도 한번 읽으면 좋을, 아들 가진 엄마나 자기를 이해 못하는 남성들도 읽으면 나쁘지 않을 그런 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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