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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30. 추가 : 보건교사 하지 마라! : 영원한 천민으로 차별 받으니까. 30년 넘고 급여도 조금 올라가고, 주변에 내나이 되는 사람 다 은퇴했으니, 직장이 있다는데 조금 감사하게 되었다.  게다가 최근에 생긴 학급수 많으면 주는 보건교사 2명 학교에 배정 받아서,,,  아, 여태 내가 보건교사 싫었던 것은 사실혼자 근무해서 였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둘이 되니 조금 덜 지루하고, 업무도 나누어 하니까 훨씬 나았다.  아, 물론 나 같은 성격의 사람과 함께 근무하는 다른 보건교사는 혼자보다 더 싫을 수도 있을 테지만,,,  그래도 장점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화장실 가는데 여유가 있다.  밥 먹을 때도.  조퇴할 때도 눈치가 덜 보이고 말이다.   혼자 있어서 대화 할 상대도 없다 보면, 시간은 더 안 가니까 지루한데 그것도 덜하다.  내가 혼자인 걸.. 더보기
25. 보건교사 절대! 되지 마라! (공채 볼만큼 매력적인 직업이 아니다!) 일단 간호학과를 절대! 가지마라! --> 보건교사 공채 절대! 보지 마라! (*보건교사 30년 하면서 낸 결론이,,, 공채 볼만큼 매력적인 직업이 못된다. 는 점.) 일에서 복지나 안정성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자율성'이다. 간호학과는 그 탄생부터가 의사의 보조적 위치기 때문에 간호사 아닌 어떤 다른 직업으로 가더라도 보조적 위치에 머물 수 밖에 없고, 그건 바로 자율성이 없다는 것이다! 일에서 자율성이 있다는 것은, 반대로 그만큼 책임을 요구받는다. 즉, 자율성이 있으니, 일은 재미있을 수 있으나 그만큼 책임을 요구받기에 부담은 더 커진다는 반대 급부가 있다. 보건교사 일은 간호사보다는 자율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만큼 심적 부담은 더 커지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일을 상세히 모르는 정교사 집단이나 교육.. 더보기
23. 간호학과 절대! 네버! 가지 마라! (보건교사도 절대 하지 마라!)--그때부터 인생 꼬이니까. 난 고등학교 때 두통이 지속되었는데, 어느날은 쉬는 시간에 잠을 자도 도저히 해결되지 않아서, 보건실(그때는 양호실)을 갔다. 그때 독서를 하고 있는 양호교사를 보면서, 왜 저런 직업을 하고 있을까? 하고 약 먹고 두통은 나았지만, 양호교사를 하는 그 선생님이 안스러웠고, 난 절대 저런 직업을 갖지 말아야지,,, 뭐 그럴 일도 없겠지만,,, 이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간호학과를 가서 간호사를 하고 보니, 보건교사(그때는 양호교사)라는 직업이 급격히 좋아 보이는 것이었다. 교사라는 직업도 훨씬 훨씬 좋아 보였다. 아쉽지만 이미 간호학과를 왔으니, 보건교사를 하기로 하고 공채를 보아 입사했다. (***만일 보건교사가 정교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하루 10시간 이상씩 공부하여 겨우 붙는 공채를 선택하지 .. 더보기
22. 간호학과 절대! 가지 말고, 보건교사 되도록 하지 마라. (일의 특성에 있다.) 이 새벽에 심심해서 왜 나는 그토록 간호학과나 보건교사 하기가 짜증나는가? 하고 생각해봤다. 이유는 일의 특성에 있다. 간호사는 떠난지 오래되어 잘 모른다. 하지만 보건교사의 일은 오랜 경험으로 자알 안다. 자, 그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에 중요점이 있다. 1. 업무 자체가 사람(그것도 성인이 아닌 미성년 때로 아픈 미성년) 상대하는 일이다. 스트레스 제일 많은 직업군을 보면, 대체로 사람 상대하는 일을 가진 직업이다. 사람은 천차만별 별별 희한한 사람이 다 있다. 그들을 상대로 화가 나도 참고 표현하지 않고 돈을 버는 직업이 대체로 제일 힘들다. 이걸 요즘은 감정노동이라고 부른다. 보건교사는 미성년인 학생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이다. 이들은 집안에서 대체로 귀하게 돌보아지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대.. 더보기
21. 간호학과 절대 가지 말고, 보건교사는 되도록 하지 마라! (지나간 세월이 억울해서 한마디 더 하고자 한다.) 연말이 되니, 장애 교육 실적 보고를 해야 했다. 성교육 실적 보고도 사이트에 가서 입력을 해야 하는데, 장애까지! 더구나 동영상 틀어준 것은 실적이 미진하단다,,, 일이 많아서가 아니라, 이건 보건교사가 할 일이 아닌 거 같다, 게다가 실적을 제대로 하려면, 수업을 해야 하는데, 난 수업이 없다,,, 게다가 수업을 준다고 해도, 장애 교육을 따로 연구해서 수업을 해야 하니, 부당하다. 그리하여 타부서로 넘겨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윗선에 얘기했다. 윗선 말씀이, 내년에는 특수교사가 오니, 그쪽으로 넘기겠다고 흔쾌히? 얘기해 주셨는데,,, 난 이 새벽 지난 세월, 보건교사 생활의 역사가 떠오르면서, 억울해졌다! 정교사가 아니고, 교감/교장으로 승진이 안된다는 것은, 늘 바뀌는 교감/교장의 성품에 따라 아주.. 더보기
20. 보건교사 절대!!! 하지 마라. (4. 간호학과 가면, 그때부터 인생 꼬인다.) * 보건교사 절대! 하지 말아야 될 진정한 이유는, 일의 특성에 있다. 보건교사의 주 업무는 사고 학생의 응급처치에 있다. 그런데 정교사도 못되면서, 어정쩡하게 교육계로 입사하게 되므로서, 각종 교사로서의 수업이니, 문서 업무까지 해야 한다. 매년말이면, 음주/흡연/약물 중독/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수 시행을 보고해야 하는데,,,, 유인물 수업은 안된다고 못박는다. 그럼 수업이 없어서 실시할 수 없는데, 수업의 필수 실시를 보고해야 하는 아이러니 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0으로 보고하기는 어렵지 않겠는가?? 유인물 수업 밖에 할 수 없는 상황만 주어지는 사람에게, 유인물 수업은 안된다면,,, 이것이 무슨 상황인가?? 정교사도 아닌 사람에게 왜 수업을 하라고 하나?? 알다가도 모를 일일세--- 영양교사가 밥하는.. 더보기
교육 8. 공교육의 허와 실 (<멜랑꼴리아> 특별하다는 착각) 얼마전 지인으로부터 이런 문자를 받았다. "난 열심히 사는데 왜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거기에 대해 나는 이렇게 답신을 했다. "그건 니가 잘 생각해봐. 내 생각엔 모든 일이 맘먹기에 달린 거 같더라." 그렇게 문자를 보내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답은 이렇게 변경하고 싶다. "일단 잘 먹었는지, 잘 잤는지, 배변은 원활히 했는지, 마음은 편하지,,,, 를 먼저 확인해보고, 이 중 하나라도 불편하다면,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런 다음에는 어떤 문제든지 마음을 어떻게 먹는냐에 따라 자기 기분은 많이 달라질 수 있 다. 그리고 운동을 한다. 집안일이든 운동이든 움직이면, 맘은 많이 바뀐다. 물론 씻는 것도 좋다.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집이든 자기몸이든 더러우면 기분이 나쁠 수 있는 것이다... 더보기
14. 보건교사 절대! 하지 마라. (부제 : 간호학과 절대!!! 가지 마라.) * 명칭만 교사이며, 교사 대우가 아니다! 1. 13번 글을 보신 분 중에, 엄연히 전공이 다르지 않은가? 하실 분 계실듯하여, 또 하나의 역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보건교사가 되려면, 간호사 자격증과 보건교사 자격증을 소유한 이후에 공채(교사 뽑는)를 보아 공립 보건교사로 입사한다. 그런데 한 20-30년 전쯤 교련이란 과목이 있었다. 하지만 이 교련 과목을 없애려고 이 과목 교사들을 희망하는 타교과로 보내는 일이 있었다. 이들 중 일부는 타 교과를 선택하고 일부는 보건교사를 선택했다. 아마도 보건교사를 선택한 사람들은 수업하기가 싫었던 모양이다. 좌우간 그들은 보건교사가 되었다. 타 과목 교사가 된 사람도 있고. 전공이 달라서 차이를 둔다면, 이들은 보건교사 자격증도 없는데, 어떻게 보건교사로 보내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