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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아무거나 시크하게 쓰기

자유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칸트의 철학 인용--

 

 

<자유란 무엇인가>

 

-내 행동이 생물학적으로 결정된 것이든, 사회적으로 훈련된 것이든, 진정으로 자유로운 행동은 아니다. 칸트에 따르면, 자유롭게 행동한다는 것은 자율적으로 행동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자율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천성이나 사회적인 관습에 따라서가 아니라

 

내가 나에게 부여한 법칙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이다.  자유로운 행동은 주어진 목적에 걸맞은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 그 자체를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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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달째 방역체계의 제재를 받으면서 살고 있다.

 

 자율적으로 마스크 안 쓰기, 백신 안 맞기를 선택했다.  하지만 정부의 방역체계에 의해 통제 당하고 있다.  음식점에 혼자 갈 수 있다면, 사실 이 혼자 간 사람까지 통제하지 않는다면, 인증 코드를 찍으라고 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음식점에 가는 사람까지 인증 코드를 찍으라는 것은, 백신 맞지 않은 사람은 아예 집에서 감금되어 살라는 말의 다른 의미다.  왜냐하면, 나이든 사람은 이 인증코드 자체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인증코드를 만들 수 있어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나라는 사람도 어떤 음식점에서 어떤 음식을 먹는 지, 이미 이 인증코드로 통제되고 있는 셈이다.  백신을 안 맞은 사람도 혼자는 음식점에 갈 수 있는 허용이라면, 혼자 음식점에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인증도 할 필요가 없는 게 진정한 허용이다.

 

 

  단지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이유로, 개인의 인권을 이토록 통제하는 사회는 <동물농장>이나 <신세계>에서의 통제사회와 동일하다.

 

  3차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도 모두 이렇게 통제된다면, 사람들은 나처럼 화가 많이 날 것이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제재는 풀렸다.  많은 사람이 반발하기 때문에.  나는 지금 몇달 째 화가 나 있는 상태다.  백신 미접종자가 소수이기 때문에 이런 화나는 상황을 언제까지 감수하고 살아야 할까??

 

  2년째 마스크 쓰기를 강제 당하며 살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이미 이 상황에 많이 적응해 있는 상태다.  인증이라는 제도에도 이렇게 적응해가서 모든 음식점을 들고 날 때 나라는 사람의 행동반경이 노출되는 상황에도 적응하여 통제 당하고 자율권이 훼손되는데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살다가 어쩌다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  그 생길지 안 생길지도 모르는 감염을 한시적으로 앓고 지나가는 것과, 마스크를 쓰고 개인에게 인식칩을 주입한 것과 같은 인증코드를 보여주면서 지속적으로 통제 당하는 삶 중 어느 것이 행복한가?? 하고 말이다.

 

 

  그러면 위중증 환자가 되거나 죽음을 맞이 할 수도 있으니 할 수 없는 일 아닌가? 라고 반문할 것이다.  그러나 그 한시적인 어떤 상황의 불안을 위해 평상시 삶이 이토록 비인권적으로 말살 당하는 것이 정당한가?? 

 

 

  사실은 이렇게 인권 말살의 상황을 살면서도 죽을 사람은 죽고 살 사람은 이미 살고 있다.  인권 말살이 과연 위중증이나 죽음을 피하는 삶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또, 위중이나 죽음을 피하기 위한 사람들은 백신을 이미 맞았다.  그렇다면 이런 통제적 삶은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위중이나 죽음을 피하고 싶고 그것이 두려운 사람은 백신을 맞는 것이고, 그것을 감당하겠다고 선택하는 사람은 백신을 맞지 않으면 그만인 셈이다. 

 

 

  단지 백신을 맞지 않겠다 선택했다고, 기본 인권과 자유를 이토록 제약하는 사회는 통제 사회다.  이런 통제 사회를 벗어나는 힘은 여러분에게 있다.  이러한 제약을 피하자고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게 올바른 사회인가???

 

 

  화가 나지만 끝까지 백신을 맞지 않고 제약을 당하겠다.  기본 인권 말살 사회를 살아가지 않으려는 작은 반항이다!

 

 

  어쩌다 한번 감염되어 한시적으로 앓고 지나가는 것과,,, 지속적인 마스크 쓰기와 음식을 사 먹지도 못하는 상황과 인증코드라는 이름으로 통제 당하며 계속 사는 삶 중 어느 것이 더 행복한 삶인가? 

 

  되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