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눈에 좋아 보이는 것이 보건교사의 장점이다.
그런데 단점은 그 장점을 상사가 싫어하면, 지속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아니 지속하더라도 피곤하다.
왜? 테클 거니까.
또, 입사할 때부터 정교사가 아니기 땜에,
평생을 가도 평교사인 정교사가 당신의 상사라고 보면 된다.
그들이 알아서 배려해 주면, 좋은 직업이겠으나 그게 다양한 인간이 모인 집단이라서
늘 그렇기는 어렵다.
당신이 상사라고 생각해 보라.
어, 나보다 아랫 것이 나보다 편하네? 요것 봐라아.. 하지 않겠나?
또, 내가 아랫 것인 지를 위해서 이렇게 배려를 했는데, 비위를 안 맞추거나
맘에 안 드네, 가만 안 두겠어, 이렇게 되지 않겠나?
당신이 승진을 못하고 늘 평사원으로 있고,
당신보다 25년 더 늦게 입사한 사람이 상사거나 같은 평사원이라고 생각해 봐라.
물론 첨 입사부터의 차별이라 완전히 그렇지는 않지만, 그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요즘은 손자뻘인 학생들도 당신의 상사라고 여기고 대하기도 한다고 생각해 보면 된다.
자기 기준에서 맘에 안 들면 테클 걸고.
하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그 장점이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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