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며
-- 현대철학의 불을 찾아서--
살은 거칠고 의혹투성이다. 인간은 온 힘으로 이 바위를 밀고 나간다. 힘겨운 전진을 하는 이에겐 두 가지 힘밖에 없는데, 바로 생각하는 힘과 그것을 실천하는 힘이다. 갈대에 걸린 바람이 울 듯 인간은 세상의 기운과 대기가 이동하는 길목에 서서 생각을 하고 소리를 낸다. 기술과 녿ㅇ과 언어로, 그러니까 망치와 근육과 말하기로 생각한 것이 울려퍼지게 만든다.
'책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범생에게 권하는 한 권의 책, <모범답안에 반역을 권함> (0) | 2017.09.13 |
---|---|
<노벨상을 받은 여인들> 앞부분 읽다가 말았지만 시사점이 있다. (0) | 2016.05.29 |
<제주에서 1년 살아보기> 읽어볼 만하다. (0) | 2016.02.22 |
<양희은이 차리는 시골 밥상>, 음식 얘기 한번 해볼까? (0) | 2016.01.18 |
<5(파이브)>, 이 책 정말 멋지다! (0) | 2016.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