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고전은 영원하다?
오늘날 연애도 영화 같은가요? 오히려 고전처럼 보이던데요.
좌우간 군더더기기 없이 깔끔한 화면이며, 문채원의 망가지고도 예쁜 모습이며, 이승기의 연기도 괜찮고, 최근 영화 중 가장 완성도 있는 영화가 아닌가 여겨지더군요.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다소 현대적이거나 현실적이지 못하군 하는 생각 했습니다.
결국 순정파에 넘어간다,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사랑하지 않는다 등, 가치관은 구시대적 유물 같은 느낌. 그렇다면 연애에서는 항상 고전이 통한다는 것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이 고달픈 시대에 사랑으로라도 도피해야 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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