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인 잘못을 저질렀으면 제재를 해야 맞다. 허나 단지 도덕적으로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못하게 하는 게 말이 되나? 설경구를 좋아하지도 않고 송윤아와 결혼한 것이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그들의 행동이나 방송출연을 막아야 하는 이유가 된다는 것은 참 이상한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결혼이란 약속을 하고도 바람 피우고 사는 것은 약속 위반이지만, 그들은 이혼하고 결혼했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인데 왜 그것이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건지? 차라리 결혼이란 약속을 깨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배우자를 배신하고 사는 사람들이 더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닌지...
좌우간 이상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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