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는 얼굴이다.. 하고 좋아하던 연예인의 얼굴이 성형으로 변한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다. 낸시랭의 귀여운 얼굴이 좋았었는데... 그녀조차 성형을 하다니... 개성이 사라진 다 같아진 얼굴. 강예빈과 옆에 앉았는데 둘의 얼굴이 형제처럼 비슷해보인다. 허탈감이... 한강시민공원을 강아지 한마리 데리고 반바지 입고 달리던 낸시랭을 한 10년전쯤 본 적이 있었는데,,, 느낌이 좋고 자그마하니 귀여웠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제 그 귀여웠던 얼굴이 이상하게 변한거다.
연예인은 공인이다. 공인이라는건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바꾸지 않고 보여줄 의무도 있는 거다. 표현하지 않지만 자신의 자연스러운 얼굴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제발 성형들 좀 그만하길.. 아무리 이쁘다 한들 다들 비슷해진다면 그건 인조인간이지, 사람이 아니다!
**성형하면 방송에 못 나오게 하는 법이라도 제정해야 할 판이다. 그게 불가능하다면, 일단 방송데뷔 후에는 성형을 금지하는 법안은 어떤가?? 다들 성형하면 안한 사람이 못생겨 보이거나 나이들어 보이는 방송이라는 판에서 과연 성형 안하고 버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게다가 남자 배우들은 성형 안한 개성있는 배우도 제법 있다. 그런 것 보면 여자들이 좀더 비판적 사고를 가져야 할 거 같고,,, 남자들도 이쁜걸 최고로 치는 걸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방송에서 얘기 안하면 좋겠다. 그렇게 예쁜 게 다라면, 이쁜 인형 가지고 놀아라. 상대 배우자를 만나는데 있어 그 상대를 사물로 만드는 그런 사고를 창피한 줄도 모르고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성형을 줄창 해대는 여자들도 정신 좀 제대로 차려야 한다. 이쁜 거 싫어하는 사람 없다. 여자들은 잘생긴거 안좋아하겠나? 그래도 그렇게 대놓고 말 안한다. 그러니 제발 이제 이쁜거 1위라는 거, 아무리 우스개 소리라도 그만 얘기하도록 하자. 안 그러면 조만간 우리는 다 비슷하게 생긴 인조인간들만 득실대는 세상에 살 판이다.
그리고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성형을 하고 나서 되돌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다시 성형하면 된다고? 살아 있고 피가 도는 인간의 몸을 몇 번이나 깍고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나?
재성형한다 해도 원래의 자연스러운 내 얼굴, 몸으로 돌아가기는 불가능하다. 성형은 했다가 쉽게 지울 수 있는 화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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