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할 일은 없고
뭘 해야 할 지도 모르는데 정신이 너무도 맑고
할 일이 없는데 일찍 깨는 나의 이 주행성에
잠시 망망하여라.
물론 일찍 잤으니, 일찍 깨는 게 당연하다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다른 가족 다 자고 있는 이불 사이를 뛰어넘어 밖에 나가 친구들과 뛰어놀았던 생각을 떠올리니,
주행성이니 야행성이니 하는 것은 타고 나는 것이 분명하다.
그것이 사회생활을 하며 약간 희석될 수는 있겠으나,,,
그러므로 야행성은 야행성끼리
주행성은 주행성끼리
가족을 이루고 살아야 무리가 없다.
그러다가 또 노인이 되면 일찍 깬다니,
참 일찍 일어나서 할 일도 없고 그러면 얼마나 허망할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도 늙었나벼,,,
그렇다면 뭔가 발전적인 공부라도 해볼까나?
'내맘대로 아무거나 시크하게 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정보들,,, (0) | 2013.04.18 |
---|---|
내게 없는 한 가지는? (0) | 2013.04.15 |
성형 2 - 방송에 성형한 사람은 못 나오게 하는 법이라도 제정하자. (0) | 2013.03.23 |
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은? (0) | 2013.03.12 |
성형? 타인의 시선이 내 몸보다 소중한가? (0) | 2013.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