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씨의 인생 여행>
어른이나 아이 모두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공부나 교육이 필요하다.
이 책 한 권만으로도 모든 교육이 가능할 거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다.
책에서 그는 꾸뻬고 그의 아들은 꼬마 꾸뻬다.
이 책은 꼬마 꾸뻬가 겪는 고민들을 가볍게 아빠와 엄마가 상담 및 처방을 해주고,
한 장의 마지막에는 빨간 글씨로 꾸뻬가 느낀 것을 적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그런데 그 느낀 것이 때로는 엉뚱하기도 하여 미소가 지어진다.
이 책은 어른과 아이 모두, 삶을 살아가는 구체적인 처세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책이다.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살아가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이므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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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자신의 삶은 물론 다른 사람의 삶을 삶답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다. -- 톨스토이
-- 말을 할 때는 지금 내가 누구에게 말을 하고 있는지 늘 생각할 것.
-- 지금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나중에 하게 될 걱정을 미리 연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절대 남을 속이면 안된다.
친구를 돕기 위해서라도 절대 남을 속이면 안 된다. 만일 그럴 때는 걸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남을 속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만들 때도 커닝을 하거나 속이면 안 된다. 그러면 자동차에 고장이 난다.
-- 인생에 있어 늘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좋은 면을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일부분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자는 좋은 쪽으로 생각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다른 쪽을 벌써 까먹었기 때문이다.
악어는 좋은 쪽이 있고, 나쁜 쪽이 있다는 것조차 모른다.
-- 좋은 점수만큼이나 친구들은 중요하다.
좋은 점수는 친구들만큼 중요하다.
-- 누구나 잘못된 반응을 보일 수는 있다.
그러면 그 친구들에게 가서 얘기를 해야 한다. 내 얘기를 듣고 미안해하면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다.
처음부터 한 번에 되지 않는 건 다시 시작하면 된다.
-- 인생에서 어떤 일을 하기 전에는 그 일을 한 후의 결과를 생각해야 한다. 이걸 행동의 결과라고 한다. 그리고 이 점은 무척 중요하다. 특히 공리주의자인 경우에 그렇다.
칸트주의자들은 어떤 일을 할 때 모두가 다 그렇게 행동한다면 어떻게 될까를 먼저 생각한다.
우리가 이런 건 부모님 때문이다. 그러니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오르안은 자격이 없다.
(공리주의자의 오류는, 결과가 자기가 생각한 것과 어긋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공리주의를 더 알아보고 얘기해야 겠지만...)
-- 내가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늘 친절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모두 친절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한테 친절하게 대한다면, 그 사람은 공리주의자이다.
예수님처럼 행동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 삶에서 중요한 것은 존중받을 줄 아는 것이다.
화를 내지 않고 침착하면 더 겁을 먹게 할 수 있다.
친구를 갖는다는 것은 연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미사를 갈지 안 갈지 선택할 수 있다.
(책에서처럼 좋은 연합을 본 적이 드물다. 봉사나 좋게 행동하는 종교 정도? 좋은 연합이라도 책에서처럼 때로 안 좋게 발전할 수도 있다. 그래서 연합을 좋아하지 않지만...)
-- 연약한 사람을 돕는 것은 기사들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기사들은 엄마처럼 규칙을 지켰다.
(사회에 나오면 규칙 위반 투성이란 걸 알면 참 서글퍼지지.. )
-- 여자애들에게 말을 할 때는 먼저 떠나야 한다.
-- 기사처럼 행동하면 상을 받는다. (그래야 하는데.. )
-- 누군가 자격이 있고 없고에 관해 말을 하면 아주 복잡한 문제가 생긴다.
-- 대장은 우리를 속상하게 할 수 있다. 엄마의 대장이 엄마를 속상하게 했던 것처럼.
하지만 나 자신이 대장이면 문제가 없다.
-- 행복이란 글을 쓰고 싶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 남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행복할 수가 없다.
(아마 그래서 때로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가지고 나면 마음이 우울해지나 보다. 어쩔 수 없이 비교하게 되니까.. )
--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돈과 관련된 일을 해야 한다.
돈이 너무 많으면 걱정이 많다.
지금보다 세 배를 더 많이 벌면, 그보다 세 배를 더 벌고 싶어진다. 그후에는 또 세 배, 또 그 세 배를 더 벌고 싶어진다.
-- 종교는 부모님으로부터 온다. 그러니 더 좋은 종교를 택하고 말고 할 자격이 없다.
-- 차이점은 슬픈 것이다.
조각은 아름답다. 하지만 조각을 좋아하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다. 파스타와도 같다.
인생에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보상을 받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면 다시 노력해야 한다.
-- 다른 사람들도 자기가 지금 누구에게 말을 하고 있는지 늘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꿈은 꿈에서만 통한다.
-- 차이점은 사람들이 모두 같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와 다른 사람들을 좋아할 수는 있다. 차이점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좋아할 수는 있다.
하느님에게 중요한 것은 좋은 행동을 하느냐 하지 않는냐다.
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행동의 결과를 위한 것이다.
-- 아무리 슬픈 일도 생각하지 않으면 괜찮아진다.
-- 여동생이 생긴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과 같다. 과연 날씨가 좋을지 나쁠지 알 수 없는 것이다.
길을 가는 것은 인생과도 같다.
-- 행복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달려 있다.
-- 인생에서 어떤 일을 하기 전에는 그 일을 한 후의 결과를 생각해야 한다.
-- 꼬마 꾸뻬 "정말 지겨워요! 고민 따위는 없었으면 좋겠어."
꾸뻬씨
" 꼭 그런 건 아니야. 이게 바로 인생이거든. 중요한 건 고민을 안고도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배우는 것이지. 어쨌든 걱정이 사라지는 날은 없을 테니 말이야."
"오히려 잘된 일이야, 꼬마 꾸뻬. 지금 갖고 있는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배운다면 앞으로 삶에 큰 도움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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