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미성년자 출입금지해야 한다.
2. 날씨가 너무 추웠다, 좀 따뜻한 계절에도 조성하면 좋겠다.
3. 촬영을 금지해야 한다. 누가 그런 곳에 가서 자신의 얼굴이 찍히는걸 좋아하겠는가?
4. 왜 집회금지를 하는가? 우리나라는 노는 문화가 전무하다. 좀 놀겠다는건 무조건 막는 식이다. 집회허가가 나야 제대로 된 재밌는 놀이가 될 것이다.
5. 일단 시간이 너무 이르다. 3시에 그곳에 갈 수 있는 사람은 미성년자일 확률이 높다.
6. 왜 안갔는가? 여자기땜에? 천만의 말씀. -- 두려웠기 때문이다. 손만 잡히면 끌려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지령이 있더군. (빨간옷이나 컨셉=여자 솔로, 하얀옷이나 컨셉=남자 솔로, 초록옷이나 컨셉=커플인 사람, 좋다는 표현을 하고 그걸 받아들이면 커플이 된다.)
7. 구경이라도 가고 싶었으나... 끌려갈까봐 두려웠고, 촬영될까봐 두려웠다.
8. 따라서 위의 조건들이 만족되고 내년에도 시행된다면 한 번 가보고 싶다. (조건-1, 3, 5, 지령을 그대로 이행할 것, 그리고 원나잇스탠드로 오해하고 오지 말것-아마 그러면 남자들이 안오겠지? 좌우간. 이 조건들이 이행되면 가고 싶다)
9. 제대로 노는 문화 좀 만들자. 나이들면 춤만 좀 추고 싶어도 클럽에서 안받아준다. 클럽은 다 이성 꼬시러만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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