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여인, 메릴 스트립은 볼만하나 약간 지루하여 조금 하품이 났다. 치매걸린 마가릿 대처 그리고 그녀의 젊은 시절의 대비. 영화를 상상하기론 마가릿 대처 수상시절의 정치적 모습을 많이 보고 싶었는데(수상이 되기까지의 어려움 같은 것도) 기대했던 것과는 어긋나는 극전개, 그러나 볼만은 하다. 계속 노인과 젊은 시절의 대비로만 이끌고 가니 아주 간간이 하품이 났을 뿐.
젊은 시절의 마거릿을 연기한 여인도 아름답고 연기도 되던데 그 시절부터 대처수상이 되기까지의 긴 여정과 대처 수상 재임기의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넣는 편이 좋았을 것도 같다. ★★☆
'영화 느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돈의 맛>, 어느 걸 볼까? (0) | 2012.05.26 |
---|---|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여성의 삶에 대한 안내서 (0) | 2012.04.07 |
범죄와의 전쟁, 많은 분들이 언급해서 안쓰려 했으나... (0) | 2012.02.16 |
<127시간> 대니 보일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0) | 2012.02.07 |
<페이스 메이커> 와 <부러진 화살> 그럭저럭 볼만하다. (0) | 2012.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