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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과 심리학, 철학 등

사랑에 대한 소고 4 : 사랑과 정욕은 신체적 조건이 아주 중요하다!!!

 

  모태솔로의 특징 5개 : 집순/돌이(혼자놀기의 달인), 자만추(하늘의 별따기, 택배아저씨와 가능할듯 ㅋㅋ), 덕후, 이론적으로만 강하다, 소심하다?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나머지 1개는 생각나지 않네요 ㅠㅜ

 

 

  사랑을 느끼기 전에는 사랑이든 정욕이든 느껴지지 않았고, 친구들 신랑을 보면서 왜 저렇게 친구에 비해 부족해 보이는 사람들과 결혼을 할까?란 의문을 가졌었다.  

 

  그만큼 나라는 인간이 왜곡된 사회의 고정관념을 그대로 갖고 있는 존재였다.  결혼을 하려면, 조건이 중요하니까, 학벌이든 경제력이든, 성격이든, 외모든 나와 평등한 사람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런 사람을 만나기는 정말 하늘에서 별이라도 따야 했던 것이다.  정욕을 느끼지 못했으니, 그 부분을 몰랐던 것이다.  

 

  다 늙은 나이에 정욕이든 사랑을 느끼게 되어서 남자와 한 번 자보려 했더니, 그것이 참 참 참 어렵더라는 것!

 

 남자들은 성욕이 강하니까, 정말 내가 손가락만 까딱하면 하룻밤 정도야 잘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던 나에게 현타가 온 것이다!   

 

  나라는 인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있던 판단이 현실과 아주 간격이 벌어진 상태였던 것.

첨 정욕이나 사랑을 느낀 것이 젊은 사람이니까, 난 젊은 사람과 하룻밤 정도는 쉽게 잘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최근까지.

 

  그리하여 한 젊은 청년에게 하룻밤 잘 것을 제안했다.  그랬더니 그 젊은 청년이 너무나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왜요???"  하는 것이었다.

 

  아하, 나라는 인간에 대해 스스로 생각했던 존재감과 타인이나 사회가 바라보는 관점은 엄청난, 하늘과 땅 차이구나,,, 하며 현타가 온 것이다.

  그렇다,,, 그 정도 외모에, 인간성에, 젊은 나이에,,,  정말 왜 나라는 할머니와 자겠는가 말이다.  전혀 잠자리가 아쉽지 않을 건데 말이다.

 

  그래, 현실이 그렇다면 내가 아주 많이 양보하지.  라며, 이번엔 동갑인 사람에게 제안했다.  그래도 거절당했다.  

그리고 주변에 꼬이는 남자라곤,,  유부남이나 할아버지 뿐이다.  그래, 정 아쉬워지면, 솔로인 할아버지와 자야겠다,,, 고 결심했다.  일단은 이대로도 괜찮으니, 그럴 필욘 없지만 말이다.

 

  이런 경험을 통하여 얻은 결론은,,,  정욕이나 사랑은 신체적 조건이 아주 아주 무척 중요하다!!!!! 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되도록 젊은 나이에 이루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리고 하나 더는 성병에 걸릴까 무섭다는 것이다.  내가 잘 수 있는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 뿐이라면, 확률적으로 그들은 많은 관계를 했을 것이며, 매춘인 여자와 했을 확률도 높다.  그러니까 성병의 위험이 크다는 것.  이미 얘기했듯이 여성은 

받아들이는 구조라서 성병에 아주 취약하다.

 

   게다가 더러운 바다 수영 후 걸렸던 질염은 넘 힘든 질병이었다.  그러니 다시 그런 힘든 경험을 하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정욕에도 취향이 중요하고, 이런 위험성도 피해야 하니, 남자랑 한번 자기가 절대 쉽지 않고, 나이가 많은 나의 신체적 나이는 그 계통에서는 아주 바닥 취급이 된다는 것.  그러니 젊을 때, 정욕이든 사랑이든 해야 할 듯하다.

 

  그러나,,, ,,,

 

   '모든 것의 시작은 위험하다.  그러나 무엇을 막론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 <40대, 다시 한 번 도전에 미쳐라> 김병완. 문학스케치. 2013.  중에서,,, 

 

   니까, 언젠간 시작을 할 것이다!   나이가 있으니까, 빨리 시작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