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아름답다,
다 보고 난 뒤의 느낌을 하나로 꼽자면.
쪽 진 머리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게 아름다운 박신혜,
긴머리 뒤로 쪽 진 모습이 아름다운 고수,
상큼하고 발랄함이 아름다운 이유비,
바느질에 대한 성실한 손이 아름다운 한석규,
열등감에 빠진 왕 연기가 아름다운 유연석,
코믹한 연기가 아름다운 마동석, 한석규 아역, 기생 역의 신소율, 조달환 외 딱 그 역이 아름다운 조연들,
뭔가 헛점 있어 보이지만 색깔이 분명한 아름다운 한복들,
낮게 깔리는 아름다운 모그의 음악,
약간의 코믹함이 극을 훼손하지 않는 완성도 있는 대본,
눈을 즐겁게 하는 아름다운 촬영 장소들,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버무린 아름다운 감독의 솜씨.
옷이든 음식이든 그 완성은 상대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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