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순한 영화 분류법, 보고 나서 기분 좋아지나 나빠지나 하는, 이분법에 아주 딱 들어맞는, 기분 좋아지는 영화!
일단, 배경에 깔리는 음악들이 다 좋다.
다음, 바다며 뉴욕의 거리며 환하고 기분 좋은 이미지들이 넘쳐난다, 뉴욕이 이렇게 자연친화적인 거리라는 건 처음 느꼈다.
마지막으로, 다코타 패닝의 전나 뒷모습을 볼 수 있는, 짐작보다 야한(?) 영화.
여자 감독이다, 음악 감독도 여자인 듯,,, 그래서 아주 딱 좋다.
다코타 패닝에게서 기대되는 정도의 연기와 비주얼, 다코타 패닝만 봐도 티켓값이 아깝지 않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올슨이란 첨보는 배우의, 현실 속에서 정말 그 나이 또래 일 거 같은 괜찮은 연기.
남자 배우의 그럭저럭 매력적인 비주얼, 잠깐 나오지만 포스 있는 데미 무어,,,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엄지 손가락 들어올리게 하는 음악, 베리 굿굿굿굿굿굿굿!
내용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심성을 밝아지게 하는 건 찬란한 햇빛이 늘 비치는듯한 환한 화면과 음악 아닐까?
그래서 이 영화의 밝은 화면과 음악을 보다 보면, 맘이 맑아지고 밝아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우울한 기분을 말끔히 없어지게 하는 영화.
추천한다!
막 성년에 들어선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 고민 한번씩들 해보았을 것이다.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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