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웃어가며 재밌게 보고 나온 길,,,
앞서 가던 나이 지긋한 한 아주머니가 옆사람에게 "유치하다"고 했다. 어, 난 재밌었는데,,,
영화에서 재밌는 거 외 뭐 그렇게 많이 바라시나... 이런 생각했다.
특히, 유해진 캐릭터의 흥미로움, 배멀미를 심하게 하는 해적이라니, 중간 중간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김남길도 코믹하고, 그외 조연들도 웃긴다. 설리하고 닮은 애가 있구나,, 했는데 설리였다. 역시 설리는 고전적 모습이 더 어울리고 예쁘다. 서동요때 이보영 아역으로 나올 때부터 느꼈지만 말이다. 손예진은 예쁜데다 카리스마까지 두 말할 필요도 없고, 많은 다양한 조연들이 나오고 각자 개성이 있다. (김남길 대사는 성우가 하는 것인지? 그것이 옥의 티라면 티.)
시원한 바다 구경이며 볼거리가 많고, 첨부터 끝까지 유쾌한 코믹함이 지속된다. 이 더위를 날려줄 괜찮은 코믹 영화가 될 것이다.
오락성만으로 따지면, 최근 영화 중 엄지를 들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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