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23회(=다음 편) 짐작해보기>
다음주 월요일 기황후 (23회) 내용을 짐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예고를 안보았다는 것을 확실히 해두고 재미로 한번 짐작해 보겠습니다.
22회에서 승냥이는 타나실리가 머무는 황국사 근처에서 도망을 치게 되었지요.
그러므로 승냥이는 쫓기다가 황국사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이를 출산하게 되지요, 또는 아이를 출산하고 머물곳을 찾다가 황국사로 가게 되겠지요. 타나실리는 거짓회임을 했으므로, 그곳에서 만난 승냥이의 아이를 뺏어서 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승냥이는 유모가 되어 타나실리와 함께 궁으로 가게 됩니다.
왜 위와 같은 설정일 것이냐? 그것이 아니면 승냥이는 죄를 짓고 타나실리의 오빠에게 쫓기는 몸이므로 절대 궁으로 돌아갈 수 없고, 그렇게 되면 타환(왕)과 재회할 길은 막막해 집니다. 그럼 둘의 로맨스도 이어가기 어렵겠지요?
타나실리는 승냥의 요구를 거절하기 힘듭니다. 갓난아이에게는 수유를 하려면 엄마가 필요하기도 하고, 자신의 비밀을 승냥이가 알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이제 왕유는 원나라로 돌아옵니다만, 승냥은 왕유와 함께 고려로 돌아가기 힘듭니다. 아울러 자신의 아이를 자기가 키우기 위해서라도 1회에서 등장한 것처럼 타환과 결혼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 위와 같은 짐작을 해보고 나니, 어째 <후궁, 제왕의 첩>과 비슷한 내용이 되어 버렸네요^^;;
좌우간 저는 예고편을 안 보았음을 확실히 하며, 재미로 엮어본 기황후 23회 짐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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