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우리는 자신의 삶을 완전히 다시 재구성(리콜)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러면 영화속의 '리콜사'를 찾자.
영화는 미래 사회의 완벽한 재현으로 우리가 꾸는 꿈을 현실화해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한다.
예전에 비슷한 이름의 영화가 있었던 것도 같다. 그래서 제목만 듣고는 예전영화를 왜 새로 하지? 하는 선입견을 가졌다.(그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일 수도 있지만 주인공의 느낌이 전혀 다르다. 이 남자 주인공은 약간 지적인 이미지다.)
그런데 이것은 따끈따끈한 새로 나온 영화다.
조조가 아닌 티켓값을 지불해도 그리 아깝지 않다. 꼭 큰 화면으로 봐야 할 볼거리 많고 내용도 비교적 탄탄한 영화다. 이래서 헐리우드, 헐리우드 하나 보다.
이런 영화를 보면 우리나라는 도저히 헐리우드를 따라갈 수 없다는 열등감이 든다. 불가능하다는 생각, 그 볼거리 재현의 힘이란!!!
우리는 다른 종류의 영화로 승부해야겠지. 기존 헐리우드 영화에 실망했던 사람도 이 영화에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첨단 장비와 구조물의 볼거리에 개연성있는 내러티브를 더했다. 이런 영화 PC나 DVD로 보면 정말 후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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