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극적인 성공담은 없다.
다만 힘든 현실 가운데 청각 장애라는 제약을 갖게 된 제일교포인 한 여성이 한국어,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4개 국어를 하게 되고, 세계적 금융회사에 입성하게 된 과정의 체험 일기다.
이 여성이 성공하게 된 데에는 그녀의 생각과는 달리 어머니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 같다. 하지만 우리는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생활에서 부닥치는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가는데 작은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그녀가 제시하는 세가지 신념, [부딪쳐 봐라], [즐기면서 하라], [하면 된다]는 누구라도 깊이 새길만 하다.
부딪쳐서 비록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실패한 것은 아니다, 부딪쳐 봐서 그 일이 내 길이 아님을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부딪쳐 보기 전에는 절대 알 수 없는 것이므로.
그녀는 엄청난 노력가이거나 심한 고난을 극복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저 평범하나 조금 더 노력한 어떤 우리네 모습이다. 잔잔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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