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락원,,, 1.멋진 정원, 풍경은 멋지다. 아마 그래서 비싼가 보다.
2. 한정식 밥상 기대했다, 기대가 컸나? 아침 댓바람부터(8:10) 타인과 모여서 밥 먹어야 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아침부터 잠도 안 깨서 정신 없었고, 옆손님에게 방해되므로.)
평범한 백반...ㅠㅠ (두부조림 2명에 1개, 짠 씨락국, 꽁치구이, 깻잎과 고춧잎 장아찌,버섯볶음, 숭늉)
3. 조용한 한옥? 기대하지 마라. 전혀 방음 안되는 민박집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벽 바로 옆에 골목길, 지나는 사람 발자국, 대화 소리 다 들린다. 옆방 대화 그대로 다 들린다.
4. 화장실 딸린 방? 주인말에 의하면 방이 다 찼다고 했으나 "없는듯, 또는 개방 안한듯,,,"
흔들리는 댓돌에서 신발 신고, 돌아가서, 뻑뻑한 화장실 문 열고 들어가는데,,,
화장실 전용 신발까지 갈아 신으랍신다, 난 안 신었다.
화장실서 나와 다시 옆의 뻑뻑한 문 열고 들어가, 세면대에 손 닦다.
안 그런 화장실도 있었으나 첨엔 샤워만 하는 곳으로 알려줘서 사용 못했다.
5. 뜨끈한 한옥방 기대했다.
불 별로 안 떼주고, 외풍은 심하고, 방에서는 페인트 아니면 새로운 포장지 냄새 가득한 공간에 있었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몸이 뻐쩍지근, 피로하고 개운하지 못했다.
*역쉬 방 예약할땐 인터넷예약이 되는 곳이 비교적 믿을만하다.
전화예약으로는 그 방들이 실제로 굴러가는지, 방 몇 개 없어서 그냥 예약이 다 찬 것인지 알 수 없으므로.
한옥이라고 평범한 민박집 수준인데 너무 비싼 것은 아닌지 고민해볼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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