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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요즘 좋은 노래 4곡 : <뭐라할까>(브리즈),<너를생각해>(주시크),<그렇게 있어줘>(산들), <Gift> 박효신

  예전에 작곡을 배워서 노래 만들어볼까? 란 생각을 했었는데, 워낙 잘 만드는 사람들 많아서 좋은 노래도 많으니까, 그냥 좋은 노래 찾아 들으면 되겠다, 하고 접었다.  요즘 든 생각이,  50년을 음악을, 노래를 들어왔으니, 했으면 잘했을 분야 같다, 는 것. 

 

  음악이 우리 삶에 없다면, 어떻게 살아낼까 싶은.

 

  최근에는 가사와 음을 잘 어우러지게 잘 만드는 사람이 많은 거 같아.  4곡이 좋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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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라할까

                                                       브리즈

 

  혼자일거라는

  생각은 사실 못했었어

  죽을 것만 같던 시간도

  결국 흘러갔고

  너무 쉽게 내게 뱉은 말

  행복하다는 말

  그 말처럼 너는 나보다 좋아 보였으니

 

  나를 잊지 못했니 살다보니 그랬니

  너를 보는 내 마음도

  예전같지는 않은데

 

  뭐라할까 나에겐 오직 너만 

  필요할 것 같았어 그랬어

  어느새 나 너없는 시간이 익숙해졌고

  그렇게 널 지켜 볼 수 있게 됐어

 

  뭔가 있을 거란 생각을

  가끔 하기는 해

  아무 욕심없는 것처럼 돌아섰던 내게

  어쩜 그럴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이지

  그래놓고 내게 남겨진

  너를 잊기 위해

  많은 것을 버렸어 살기 위해 미쳤어

  네게 보여주지 않은

  나로 살았어 지금은

 

  뭐라할까 나에겐 오직 너만 

  필요할 것 같았어 그랬어

  어느새 나 너없는 시간이 익숙해졌고

  그렇게 널 지켜 볼 수 있게 됐어

 

  나 없이도 되잖아 이제 나를 벗어나

  나를 정말 생각해준다면 그래주겠니

 

  뭐라할까 나에겐 오직 너만 

  필요할 것 같았어 그랬어

  어느새 나 너없는 시간이 익숙해졌고

  그렇게 널 

  뭐라할까 나에겐 오직 너만 

  필요할 것 같았어 그랬어

  어느새 나 너없는 시간이 익숙해졌고

  그렇게 널 지켜 볼 수 있게 됐어

 

  혼자일거라는

  생각은 사실 못했었어

  죽을 것만 같던 시간도

  결국 흘러갔고

 

 

       

             너를 생각해

                                           주시크

 

  너를 들려주고 싶었어

  이 노랠 만들 때

  아마 니가 정말 많이 좋아할꺼야

  이젠 내겐 니가 없어서 나 혼자 불러도

  혹시 듣게 되면 그게 니 얘기라고

 

  난 노랠 만들 땐

  늘 너를 생각해

  어딘가 혼자 진지한 표정

  고개를 끄덕거리고 나선

  항상 흥얼거리며 따라 불렀어

  

  나를 보며 신나있던 너에게

  불러주고 싶던 노래를 

  왜 이제야 겨우 완성했을까

  이 노랜 널 사랑한다는 내 얘기가 

  잔뜩 들어갔어야 하는 노랜데

     

  너를 들려주고 싶었어

  이 노랠 만들 때

  아마 니가 정말 많이 좋아할꺼야

  이젠 내겐 니가 없어서 나 혼자 불러도

  혹시 듣게 되면 그게 니 얘기라고

 

  니가 자주 가곤했던 카페에

  이 노래가 나올 때까지

  니 친구가 따라 부를 때까지

  이 노랠 유명해지게 계속 불러서

  나는 너에게로 꼭 닿고 말거야 

    

  너를 들려주고 싶었어

  이 노랠 만들 때

  아마 니가 정말 많이 좋아할꺼야

  이젠 내겐 니가 없어서 나 혼자 불러도

  혹시 듣게 되면 그게 니 얘기라고

 

  너를 사랑할땐 몰랐던

  바보라 미안해

  아마 이걸 듣고 너는 원망하겠지

  이젠 내가 많이 잘할게

  너 혼자 울지마

  혹시 듣게 되면 아직 너뿐이라고

 

 

 

         그렇게 있어 줘

                                         산들

 

  아직 누군진 몰라 그려본 모습은 있지만

  내 생각과 다른 모습에 못 알아볼까 걱정은 안 해

  아무것도 못해도 하루가 아깝진 않아

  어떻게든 시간이 지나야 빨리 만날 것 같아

 

  그댈 알아볼 수 있도록

  본적도 없는 당신과 내가 가늠할 수 없는 그 날에 만나

  언젠가 만날 우리가 될 때 모르고 지나치지 않게

  그댈 알아볼 수 있도록 그렇게 있어 줘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사랑을 해요

  질투는 많이 나지만 그래도 행복하면 좋겠어

  그대가 겪은 뜨거운 사랑과 그리고 차갑던 사랑

  날 만나게 된다면 기억도 안 날 거예요

 

  그댈 알아볼 수 있도록

  본적도 없는 당신과 내가 가늠할 수 없는 그 날에 만나

  언젠가 만날 우리가 될 때 모르고 지나치지 않게

  그댈 알아볼 수 있도록

  본적도 없는 당신과 함께 가늠할 수 없는 그 날에 만나 

  언젠가 당신 앞에서 내가 모든 걸 안아 줄 수 있게

  그댈 알아볼 수 있도록

  내가 널 꼭 찾을게

  그렇게 있어 줘

  그렇게 있어 줘

  그렇게 있어 줘

 

 

              Gift

                            박효신

                 

  누가 뭐래도 나는 약하지 않다고

  눈물로 참던 날들

  나를 모르고 나를 말하는 얘기도

  듣고 싶지 않았어  

  

  어둔 밤에 혼자 남아서

  하나, 둘, 셋,  별을 세다가 아침이 온 순간에

  오늘의 하늘은

  내게 누군가가 두고 간 선물 같아

  어제보다 더 따뜻해 너도 나와 같다면

  지금 이 노래를 들어봐

  눈을 감아 또 다시 눈을 뜰 때면

  It's gonna be alright

 

  텅 빈 내 마음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알 수가 없던 날들

  내 눈에 보이던 세상이 전부라는 건

  모두 거짓이었어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

  여기가 또 어디쯤인지 고개를 든 순간에

  오늘의 하늘은

  내게 누군가가 두고 간 선물 같아

  어제보다 더 따뜻해 너도 나와 같다면

  지금 이 노래를 들어봐

  눈을 감아 또 다시 눈을 뜰 때면

  내일의 하늘은 오늘보다 더 좋은 선물

  내 두 손에 사랑이 가득할거야

  너도 나와 같다면

  지금 이 노래를 불러봐 눈을 감아

  또 다시 눈을 뜰 때면

  It's gonna be alright   It's gonna be al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