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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과 심리학, 철학 등

<보건 교육 1> 중독에 대하여 1 (술, 담배 등)

  알콜 중독은 왜 생기나? 그것에는 3가지 설이 있다. 1. 현실도피설 2. 동성애자설  3번째는 기억이 안 난다.

 

  설은 다양하지만, 중독되는 이유는 중독을 유발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즉, 호기심이든 스트레스 받아서건 친구의 꼬임에 빠져서건 어떤 이유에서든 시작을 하고 지속적으로 사용을 하면 누구든 중독되는 것이 중독 물질이다.

 

  그럼 이런 사람 있을 거다, 난 중독 물질 사용했는데 중독되지 않았는데ᆞ 하는 사람 말이다.

 

  중독 물질도 다 같은 게 아니다. 중독되는 정도가 다르다. 술 담배야 조금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중독될 정도로 중독성이 약하지만, 마약의 일종인 히로뽕 같은 경우 강제적으로 맞더라도 1-2번으로 중독된다, 그러니 호기심에 함부로 할 거 아닌거다.

 

  알콜 중독자가 더 싫은가, 담배 중독자가 더 싫은가? 나는 알콜 중독자가 더 싫다. 왜냐하면 옆사람에게 주는 피해가 더 크기 때문이다. 또, 그러면 간접흡연의 폐해를 외칠 사람 있겠지만, 흡연한 사람이 옆사람을 괴롭히는 경우는 드물지만 술취한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든 옆사람을 괴롭히고 심지어 자신이 그러하다는 사실도 모른다. 그럼 왜 그렇게 되었을까?

 

  이유는 술은 뇌기능 저하제 에 속하고, 담배는 뇌기능 항진제에 속하기 때문이다. 나도 첨에 이 분류를 들을 때는 이상하네, 반대일 거 같은데,,, 이런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것은 '뇌기능' 이란 부분을 '이성'으로 바꿔보면 간단해진다. 우리의 행동과 생각을 통제하는 곳이 어디인가? 바로 뇌다. 뇌가 없으면 생각도 하기 힘들다. 그러니 뇌기능 항진제인 담배는 뇌기능을 활성화해주니, 더 이성적이 되고, 술은 뇌기능 즉 이성을 마비시키니까 더 감정적, 짐승 같이 변하게 된다. 동물을 생각해보자, 개나 고양이는 돌아다니며 배변을 막 한다. (술 취한 사람도 노상방뇨를 하는 사람이 때로 있다.) 난 왜 데리고 다니는 개에게 기저귀를 안 채우는지 의문이다, 그렇게 되면 철저히 개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의 도덕성에만 분변 처리를 기대게 된다. 왜 아기들은 불편한 기저귀를 채우는데 동물은 제외될까? 너무 더울 수도 있겠다, 좌우간.

 

  술이 뇌기능 저하제이니, 판결하는 분들이 술 마신 상태의 심신미약죄를 인정하여 낮은 처벌을 하는 것이다. 그럼 그것이 옳은가? 범죄 저지르고 싶으면 심신미약 하기 위해 술 먹고 하면 되겠다, 그럼. 그러니 그런 판결은 안된다, 그것은 마치 술 취해서 피해자가 된 사람은 피해자 되려고 술 먹은 셈이 되고, 가해자는 또 가해자 되려고 술 먹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 온통 그런 심신미약의 상태인 사람이 이 세상을 많이 활보한다면, 어디 무서워서 세상 살겠는가?

 

  하지만 대체로 술은 이성을 마비시키고, 담배는 이성을 더 항진시킨다. 그것을 알고 있을 필요는 있겠다. 가끔 술주정하는 사람 무서울 때는 있지만, 담배 피우면서 고성방가하고 그런 사람은 없지 않은가. 아 담배 피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넘 이성적으로 범죄를 계획할 거 같아서? 그것도 일리가 있다, 그러니 나라에서 담배값을 올린 거 아닌가 ㅋㅋ

 

  좌우간 중독 물질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중독 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