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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느낌

<월드워 Z> 가볍게 퇴치되는 귀여운 좀비, 그러나 그것이 현실이 된다면?

 

 

 

  바람이 분다. 

 아주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24도의 날씨. 

지나치게 밝은 가로등 탓에 별이나 달은 보이지 않는다.  아마 흐리기 때문일지도.

나뭇가지가 바람에 휘청일 정도의 날씨지만 춥지도 덥지도 않은, 기분 좋은 상쾌한 바람이 부는 날씨다.

  어두운 나뭇가지 뒤에서 좀비가 어깨를 꺽으며 내게로 다가온다...

좀비는 어깨를 꺽으며 걸어오므로 달릴 수가 없고, 걸어오는 정도의... 웃음이 난다.

 

   초반의 강하게 자동차로 달려드는 좀비는 무섭지만, 그 뒤의 좀비는 자칫 귀엽기까지 하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런 좀비가 있다면 그리 쉽게 퇴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충분히 오락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영화.

 

   브래드 피트의 영화.  그러나 비쥬얼은 눈요기가 되는 시각적인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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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럈다, 우리나라 김성수 감독인줄...  감독님, 팬입니다^^;

 

 

 

                  

 

 

  미리 벽을 만들어 좀비를 막은 이스라엘의 장벽을 인간탑을 쌓으며 오르는 좀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