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소설과 [성균관스캔들] 드라마의 차이>
내 이토록 빨리 본 소설은 처음이오..
소설과 드라마의 차이를 얘기하자면 (참고로 드라마 먼저 접한 사람이오)
첫째, 소설이 개성있는 캐릭터와 전반적인 줄거리의 큰 틀을 짰다면 드라마는 그속의 내용물을 내실있게 채웠다 여겨진다오.
소설엔 없던 에피소드들과 개성있는 조연이 드라마엔 더욱 많이 등장하는 듯 하오. 대사성 영감과 초선, 효은 등은 소설에서 보다 한층 개성있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성장한 느낌이고,, 그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 덕에 드라마가 더욱 재미 있어진듯 하오.
둘째, 소설이 더욱 노골적이라면 드라마는 간접적이고 은유적이라오. 그건 넓은 연령층이 시청하는 드라마의 특징이기도 하오만,,, 드라마 작가는 은유의 감칠맛을 더욱 잘 아는듯 하오. 소설의 작가 소개가 지나치게 간결하여 알 수 없으나 왠지 소설은 남자가 첨삭한 듯한 느낌이 든다오..
좌우간 엄청 빨리 읽히더이다..대체로 느리게 책 읽는 것이 습관인 내게도 말이오.
개인적으로 드라마에 더욱 손을 번쩍 들어 주고 싶소이다. 아이디어와 드라마 인물과 거의 같은 캐릭터 설정을 해둔 소설에 먼저 점수를 주고싶소만 그 소설의 줄거리에 개성있는 조연과 풍부한 에피소드, 박진감 넘치는 촬영, 적절한 CG가 더욱 재미를 더해주니 말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나치게 윗부분을 자르는 클로즈업이요. 한 2센티 정도만 갓을 더 보여주면 안되겠소?? 좀 답답하더이다. 적어도 갓은 다 보여주시오.. 그들의 갓 끝을 보고 싶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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