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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사랑에 대한 소고 5 : 포기와 집착은 한 끗 차이다! 난 흰머리 염색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젊어지려고 기를 쓰는 것 같아서이다. 그런데 오랜만에 염색을 했다.  이유는 다들 아시겠으나 젊은 사람과 사귀어보려는 목적이었다.  일단 그들이 많이 가는 음식점만 들어가려고 해도 흰머리로는 입장이 거부되기 때문이기도 했다. 직접 하기는 귀찮으니까 미용실을 가는데,,,  흰머리가 2-3센치만 자라도 다시 염색을 해야 했다.  흰색과 검정색이 극명히 대비되기 때문이다.  조금만 자라도 미용실을 가자니, 돈이 많이 들기도 하고 가기 귀찮기도 했다. 어느날 이 작게 자란 흰머리와 검은머리의 대비를 보면서, 아주 부끄러워졌다.  얼마나 젊어지겠다고, 젊은 사람을 사귀겠다고 기를 쓰는 나의 모습, 집착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뭐 이렇게 집착을 해서 보상이라도 있다면야 .. 더보기
<성교육 13> 양성평등 1 ; 여자가 화장을 해야 됩니까? *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을 무단 인용시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저벌을 받습니다! &lt;여자가 화장을 해야 됩니까?&gt; 어느날 길을 내려가다가 윗집 아주머니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더니, "아네에 안녕하세요요... (위아래로 나를 훑어 본다.) 아니, 그런데 어떻게! 화장을 안하고 밖..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