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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나 이런 사람이야 5 : 나는 가족 부양하려고 태어난 인생인가? 1 : 23. 성교육 오랫동안,,, 도대체 나는 왜 태어나서 살고 있는가?   인생이 가족 부양하러 태어나서 그 의무만 다 마치면, 세상 뜨는 인생인가?  싶었다.  참 나란 인간 불쌍하구나,,, 했었다.   우리 부모에 대해 얘기하자면, 부모로서의 책임에 좀 부족한 사람들이었다.  부모 1명 중 1명이라도 확실하게 자식을 책임지고 부양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건데,,  부모 모두 그렇기엔 다소 찌질했다.   우리 부모가 찌질해진 이유는 아마도, 두 분 다 자기 가정에서 최고로 대접 받으며 오냐오냐 커서이다.  즉, 독립해야 할 시기를 지나서까지 지나치게 부양 받았기에 독립성이 못 키워진 것이다.   아버지는 시골 그 동네에서 공부를 아주 잘했고, 당시 그 동네에선 2명 밖에 없었던 인텔리 대학생이었으며, 인물도 아주 잘 생.. 더보기
욕심은 불안을 부른다. 심한 불안증에 시달리다가 왜 나는 불안한가? 하고 생각해봤다. 그건 글을 써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욕심이 내 안에 자리잡았기 때문이었다. 원래 글을 써서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 이유는 첫째, 글이란 돈벌기 위해 쓰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 글을 쓰려면, 다양한 독서는 기본이다. 다른 글을 읽는 것이 기본 재료가 되어 글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나란 인간은 독서와는 담 쌓고 산다. 도서관에 가야 책을 읽는 습관은 오래 되었건만, 이 코로나 시대에 도서관에 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핑계에 불가하다. 나란 인간이 원래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었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나는 책을 읽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욕심을 버렸더니, 불안감이 사라졌다. 어쩌면 불안이란, 실력은 부족한데 .. 더보기
<성교육 8 ; 부모 교육> 불효자는 운다! 새벽에 일어나서 눈물이 난다. 내가 지금만큼만 전공에 관심을 가졌어도, 아픈 아버지에게 좀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지금만큼만 세상을 보는 눈이 똑똑해졌어도 아버지에게 효도했을텐데, 그걸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초보 운전 면허를 따고 양수리 s자 길을 아픈 아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