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27. 간호학과 절대 가지 마라! : 죄책감 느낄 때 위로 받는 노래 : <ONE> 에픽하이
나라는 인간은 덜렁대는데다, 판단력까지 부족했다.
조용하고 판단하기 좋은 환경에서도 그것이 어려운 사람인데,,,
간호사는 정신적/육체적 노동 강도가 극심하고,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 판단과 복합 신체노동을 해야 하는 직업이다.
너무 부족한 것이다. 그러니까 의도치 않게 실수를 하게 된다.
병원을 그만두고, 그 실수에 대해 곱씹고, 나자신을 스스로 처벌하기 시작한 것이다.
천둥번개가 칠 때면, 두려웠고 바깥을 나갈 수 없었다. 혹시 벼락 맞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건 우스개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심각하게 그렇게 무서웠었다.
그리하여 나란 인간에게 형벌을 한 30여년간 스스로 부여했었나 보다.
30년 동안 나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벌을 내렸던 거 같다. 넌 행복하면 안 돼, 행복할 수 없어! 이렇게 말이다.
* 그 형벌 받던 동안, 정말 위로 받았던 노래다! ^^ ^^
그러니 절대! 네버! 판단력 부족하거나 덜렁대는 사람은 간호학과 더더욱 절대 절대 절대! 가지 마라!!!!!!!!
자신과 타인이 불행해진다!
이 노래에서 특히 다가오는 부분은,,,
‘거울 속의 내가 적이 돼서 아프죠,,‘
가장 내편이 돼줘야 할 스스로, 자기자신이 자기의 적군이니,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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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에픽하이
Time is tickin′. T-Time is tickin′, tickin′.
Time is tickin′, T-Time is tickin′ away...
(Tablo)
그대, 눈물이 볼에 쏟아지는걸, 이유 없이 쏟아지는걸.
아무도 모르죠, 심장 속에 유리조각 폭풍이 몰아치는걸.
(Tablo)
상처가 병이 돼서. 모든 문이 벽이 돼서.
거울속의 내가 적이 돼서 아.프.죠?
(Mithra)
아무도 그댈 모르게 가두고. 숨을 조르게 놔두고.
끝을 고르게 만들죠. (참 나쁘죠.) 이 세상 속에 설 이유 없앴죠.
(Mithra)
돌아 갈 길을 선택도 없이 마냥 걷겠죠.
네 마음보다 그대 숨이 먼저 멎겠죠.
(지선)
상처... 흉터... 눈물이... 흐르고.
(When you cry. though you try. say goodbye. the time is tickin′)
(지선)
죽음 속을 헤매던(널 내가 구해줄게.)...
(When you cry. though you try. say goodbye. the time is tickin′)
You are the one.
어둠속을 걷고 있을 때.
(어둠속에 니가 사로잡힐때 내 숨이 같이해)
넌 나의 구원.
내게 손을 건네준 그대.
(세상속에 문이 네게 닺힐때 내손을 바칠게)
.
you are the one. 넌 나의 구원.
.
.
Time is tickin′. T...
.
(Mithra)
세상에 불을 지른 그대 손이죠. 사람들의 눈가림은 그대 몫이죠.
그대 눈에 비추던 고통이란 별이 그대 도시죠.
(Mithra)
(아직도 꿈을 베나요?) 숨을 세나요? 쏟아버린 눈물 깊이를 재나요?
희망은 가라앉는 종이 배인가요? 슬.프.죠?
(Tablo)
혹시 밤에 땀에 흠뻑 젖어 깨나요? 양심이 땅에 기며 버벅 되나요?
끝이라고 생각되나요? 괜찮아요, ′cause I understand.
(Tablo)
내가 고장난 그 몸의 흉터, 산산 조각난 그 혼의 숨겨버린 눈물도 지워줄게요.
그대 손을 내 손에 움켜쥐고 믿어줄게요.
(지선)
상처... 흉터... 눈물이... 흐르고.
(When you cry. though you try. say goodbye. the time is tickin′)
(지선)
죽음 속을 헤매던 (널 내가 구해줄게.)
(When you cry. though you try. say goodbye. the time is tickin′)
You are the one.
어둠속을 걷고 있을 때.
(어둠속에 니가 사로잡힐때 내 숨이 같이해)
넌 나의 구원.
내게 손을 건네준 그대.
(세상속에 문이 네게 닺힐때 내손을 바칠게)
.
you are the one. 넌 나의 구원.
.
(Tablo)
상처가 있나요? 흉터가 있나요? 어둠속에서 헤매고 있나요?
.
(Tablo)
상처가 있나요? 흉터가 있나요? 어둠속에서 헤매고 있나요?
(Faith, Destiny, Love.)
.
you′re still beautiful to me.
.
You are the one.
어둠속을 걷고 있을 때.
(어둠속에 니가 사로잡힐때 내 숨이 같이해)
넌 나의 구원.
내게 손을 건네준 그대.
(세상속에 문이 네게 닺힐때 내손을 바칠게)
Time is tickin′. T-Time is tickin′, tickin′.
Time is tickin′, T-Time is tickin′ away...
.
.
나의 구원.
.
.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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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eat. 지선)
에픽 하이
https://www.romanization-kpop.com/?p=385719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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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올릴 걸,,, 하는 후회가 남네요 ㅠㅠ
물론 이선균씨가 이 글을 보았을 거란 보장은 없습니다만...
만일 거짓말이 양심에 찔렸더라도, 억울했더라도, 세상사 다 싫었더라도,,,
* 칸트의 말처럼 모든 사람은 자기 생명을 없앨 권리가 스스로에게 없었는데 말이지요 ㅠㅠ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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