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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기대없이 봤는데, 재밌고 화면의 완성도 굿! 밀수를 보려다가 시간대가 안 맞아서 봤는데, 의외로 재밌고 화면의 완성도도 높더라구요^^ 희한하게 이병헌이 나오는 영화는 기대를 하건 안 하건 재밌다는 진리를 깨달았어요 ㅎㅎ 뭐 그렇고 그런 자본주의 비판 영화겠거니 했는데, 그런 선악을 구분하기 보다는 다양한 인간의 내면을 완성도 있는 화면으로 그려내며, 피식 웃게 하는 괜찮은 영화여서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그 뒤에 밀수를 봤는데, 진부하고 잔인하더라는 감상 덧붙입니다. 더보기
<헌트> 땟갈은 좋지만,,, 안기부 미화 영화인가? 촬영, 음악이 아주 좋았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첨부터 끝까지 튀지 않고 박진감 넘치며 깔끔한 화면이 아름다웠다. 또, 극과 튀지 않으면서 극의 정점을 잘 표현하고 어울려드는 음악이 괜찮았다. 다만 내용의 개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안기부의 중간 관리자가 될 정도라면, 조국보다는 자기 가족을 더 중시하지 않을까? 다른 사람의 목숨에 대한 깊은 존중을 가진 사람이 과연 안기부 중간 관리자가 될 수 있을까란 의문을 품게 된다. 그리하여 영화의 완성도와 별개로 안기부 미화 영화인가? 하면서 내용에 도저히 동의할 수 없게 된다. 신파 영화라는 느낌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