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추가 : 보건교사 하지 마라! : 영원한 천민으로 차별 받으니까.
30년 넘고 급여도 조금 올라가고, 주변에 내나이 되는 사람 다 은퇴했으니, 직장이 있다는데 조금 감사하게 되었다. 게다가 최근에 생긴 학급수 많으면 주는 보건교사 2명 학교에 배정 받아서,,, 아, 여태 내가 보건교사 싫었던 것은 사실혼자 근무해서 였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둘이 되니 조금 덜 지루하고, 업무도 나누어 하니까 훨씬 나았다. 아, 물론 나 같은 성격의 사람과 함께 근무하는 다른 보건교사는 혼자보다 더 싫을 수도 있을 테지만,,, 그래도 장점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화장실 가는데 여유가 있다. 밥 먹을 때도. 조퇴할 때도 눈치가 덜 보이고 말이다. 혼자 있어서 대화 할 상대도 없다 보면, 시간은 더 안 가니까 지루한데 그것도 덜하다. 내가 혼자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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