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녀들>과 <리스본행 야간열차>, 바닥에 떨어져봐야 바닥에 있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 <하녀들>이 끝났다. 마지막회는 못보고 이 글을 쓴다. 만일 여주인공이 하녀가 되어보지 않았다면, 과연 하녀의 삶을 이해했을까? 누구든 남의 처지가 되어 보지 않으면, 그사람을 이해하기는 힘들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사회생활을 해보기 전까지, 나는 그래도 우리 사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