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로 지도 2 : 적성이란 과연 있는가?> 사실은 나도 모르겠다. 50대 초반인 우리 나이 때 적성 따져가며 취직하고 일 했을까?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 중에서도 적성에 맞는 사람이 그 일을 잘하더라는 것이다. 우리 아버지는 교사였는데, 입버릇처럼 얘기한 것이 '용의 꼬리가 되느니, 뱀의 머리가 되라!' 였다. 가장 완벽주의.. 더보기 <하녀들>과 <리스본행 야간열차>, 바닥에 떨어져봐야 바닥에 있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 <하녀들>이 끝났다. 마지막회는 못보고 이 글을 쓴다. 만일 여주인공이 하녀가 되어보지 않았다면, 과연 하녀의 삶을 이해했을까? 누구든 남의 처지가 되어 보지 않으면, 그사람을 이해하기는 힘들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사회생활을 해보기 전까지, 나는 그래도 우리 사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