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 박강수
1. 소녀 작사,곡 박강수 장독대 옆 앵두나무 지나 하얗게 핀 함박꽃 이슬내린 날 고개 숙인 게 아침인사 같아 눈이 부신 날 너의 하얀 미소에 나의 꿈이 자라던 열두 살 기억 어디쯤엔가 나도 하얗게 핀 그 꽃을 닮은 소녀 봄을 지나던 기억 나도 이제 어른이 되었다고 미소를 피운다 하얗게 어느 꿈엔가 나는 어른이 되고 하얗게 핀 함박꽃 엄마 곁에서 손을 내밀다 하얗게 사라진다. 그 꽃을 닮은 소녀 봄을 지나온 기억 나도 이제 사랑을 배웠다고 눈물을 흘린다. 하얗게 하얗게 탐스러운 꿈이 피었다가 ... 기타: 조성우 건반: 이박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무슨 미친 말도 안되는> (0) | 2015.08.14 |
---|---|
<그럼에도 불구하고> (0) | 2015.03.24 |
사물을 보는 방법 (0) | 2013.04.15 |
드라이브 (0) | 2013.03.12 |
여행 (0) | 2013.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