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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 박강수 (한 편의 시 같다!)

 

소녀 - 박강수

 

1. 소녀        작사,곡   박강수 장독대 옆 앵두나무 지나 하얗게 핀 함박꽃 이슬내린 날 고개 숙인 게 아침인사 같아 눈이 부신 날 너의 하얀 미소에 나의 꿈이 자라던 열두 살 기억 어디쯤엔가 나도 하얗게 핀 그 꽃을 닮은 소녀 봄을 지나던 기억 나도 이제 어른이 되었다고 미소를 피운다 하얗게 어느 꿈엔가 나는 어른이 되고 하얗게 핀 함박꽃 엄마 곁에서 손을 내밀다 하얗게 사라진다. 그 꽃을 닮은 소녀 봄을 지나온 기억 나도 이제 사랑을 배웠다고 눈물을 흘린다.  하얗게 하얗게 탐스러운 꿈이 피었다가 ... 기타: 조성우  건반: 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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