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요새> 디어클라우드, 장기를 쥐어짜는 슬픔
요즘 같은 추운 계절에 더욱 다가오는 노래입니다. 추울 때 걸어본 적이 있으시겠지요? 추울 때 긴 시간 걸으면, 몸은 얼고 손도 시립니다. 그래도 어디쯤 가면 따뜻한 곳이 나온다, 생각하며 희망을 갖고 걷게 됩니다. 하지만 도착한 그 장소조차 춥다면, 정말 절망하게 되지요. 그런 느낌이 잘 살아있는 곡이라, 들으면 온몸이 떨리는 슬픔을 경험하게 되더라구요. 처음 시작하는 피아노 선율과 곡 전체에 흐르는, 잘 어우러진 드럼과 기타가 슬픈 감정을 배가시킵니다. 특히, 마지막의 드럼,기타,피아노 합주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또, 보컬의 맑은 음색이 청량해서 좋습니다. 전 디어클라우드 버전의 가 젤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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