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춘 할망>, 선택권이 없는 영화 배급에 단물 같은 영화! 초창기 영화를 보던 때의 질문을 되새겨 보자. 나는 왜 영화를 보는가? 행복하기 위해서다. 영화가 감동적이고 재밌으며, 눈을 즐겁게 해주는 풍경까지 있으면, 엔돌핀이 막 샘솟는다. 그런데 최근에는 영화의 선택권이 아주 협소하다. 배급되는 영화만 여러 개봉관에 걸리기 때문이다. .. 더보기 <차이나타운> 인간이 사물이 될 때 인간이 사물로 취급될 때, 쓸모 없는 인간은 살 가치가 없다. 차이나타운은 그런 사회의 극단적인 인간 취급 방식을 보여준다. 나 자신조차 가치가 없다면 없어져야 할 존재로 취급되는 사회의 축소판. 남은 그렇게 취급할 수도 있겠지, 그러나 그 대상이 나라면? 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