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요즘 들어 산다는 건, 고생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완전한 자유는 무덤(아, 요즘은 납골당) 속에서나 가능하다. 좀 살만한가 싶으면 다치고, 아프고, 아니면 맘고생 할 일들이 생기고,,, 그런게 사는 거다. 물론 가끔 아, 아주 행복하다! 싶을 때도 있지만, 가끔이다. 숨 좀 제대로 쉴만하다 싶으면, 공기가 좋지 못하고 뭔가 코로나를 옮기는 것 같다, 하고 보면, 대부분 근처에 다른 사람이 있다. 많은 인간들이 어울려 살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차를 몰고 오다보니, 참 차도 많다. 저 많은 차들이 대체로 별무탈하게 질서있게 이동한다는 현실이 신기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조심하면서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는 덕이다. 한동안 잊고 살았던, '아래를 보고 살아야 살 수 있다.'는 옛말이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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