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과 예술과의 상관관계는 어느정도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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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파블로의 음악을 듣는 이유는 음악이 좋기 때문이지, 그의 학벌 탓은 아니다.
나는 그의 음악을 좋아하지만 그를 전부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 그가 만든 음악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듣지 않을 자세였다. 그리고 학벌과 음악의 관계는 무관하므로 금방 수그러들겠거니 했다. 정 그가 불만이라면 소송을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무관심했다.
하지만 어제 최진실의 다큐를 보면서 비록 내가 그사람 전체에는 관심이 없더라도 재기된 문제에 대해
호의적인 맘을 가졌다면 표현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만일 내가 그 대학의 총장이라면 타블로가 만든 책이나 음악에 대해 그만큼의 학점을 주고, 수석졸업 시키고 싶다. 학벌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그가 학벌 덕을 보았으면 데뷔 때의 그에 대한 인지도 정도일듯.. 그 인지도조차 우리사회가 '학벌 있는 사람만 출세하는 더러운 세상--'인 탓이지, 그의 탓은 아닐듯..하다.
학벌과 예술이 과연 얼마나 상관이 있다고 이 난리인가.. 하지만 이글을 쓰면서도 그 모카페의 14만이란 네티즌이 무섭다. 호의를 가진 사람들은 무서워서 표현을 안하고,,, 다른 사람의 맘을 심하게 긁어놓는 사람들은 무시무시한 댓글들을 단다. 아마 학벌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타블로의 음악을 안듣는 사람이지 않을까?
mc몽의 군대 면제 문제도 내생각은 달랐다. 이빨 하나를 뽑아 보았는데... 그 고통은 장난 아니었다. 군대를 안가봤기 때문에 군대를 모르겠다... 하지만 생니 9개를 뽑아본 사람이... 군대도 갔다온 사람이.. 그래도 그를 비난한다면 그건 동의하게 될런지... 그러나 나는 그의 재능이 아깝다. 버라이어티에서 재밌는 그의 몸짓과 입담도,,, 그리고 그의 근사한 발라드 목소리도.
타블로의 학벌을 문제삼는 그 카페의 1명을 찍어보자. 그래서 그의 뒤를 모두 캐보자... 과연 그 선택된 1인은 먼지가 없을까?? 그러나 우리는 그의 먼지를 가지고 그 1인 자체가 가진 전부를 비난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1인이 정말 크게 사회에 기여하는 재능을 지녔다면 그 재능이 그가 가진 먼지와 관련이 없다면 우리는 그의 재능을 아껴야 하지 않을까?
정말 이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우리는 괜찮은 음악 하나 듣기 힘들 것 같다. 타블로가 만든 개성 있는 음악이 없다면 참 안타까울 것같다.
다시 한번 학벌과 예술이 그렇게 상관있는 문제인가? 되묻고 싶다! 우리는 그를 음악가로 만나지 학교 교수로 만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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